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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출신 전 고교 축구 감독, 학부모 돈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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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출신 전 고교 축구 감독, 학부모 돈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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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국가대표 선수 출신 전 고등학교 축구팀 감독이 학부모들에게 부당하게 돈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일 서울 강남 모 고등학교의 전 축구감독 A씨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축구팀 소속 선수들의 학부모들로부터 각종 사유로 부당하게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학생의 대학 입학에 편의를 봐주겠다며 제3자를 통해 금품을 받은 혐의도 있다.

경찰은 계좌 입출금 내역 등 수사를 거쳐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A감독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A감독은 1990년대에 축구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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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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