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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00홈런' SK 정의윤 "팀 승리에 도움돼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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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00홈런' SK 정의윤 "팀 승리에 도움돼 기뻐"(종합) 15563666202545.jpg (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정의윤이 개인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다. 정의윤은 27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kt wiz와 0-0으로 맞선 5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왼쪽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발사했다. 정의윤은 kt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의 초구인 시속 131㎞ 커터를 잡아당겨 개인 시즌 2호, 통산 100호 홈런을 장식했다. 통산 100홈런은 KBO리그 역대 87번째다. 특히 이 홈런으로 정의윤은 쿠에바스의 퍼펙트 행진도 깨트렸다. 쿠에바스는 1회 초부터 5회 초 1사까지 매 이닝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SK 타자의 출루를 한 번도 허용하지 않았다. 정의윤이 포문을 열자 제이미 로맥도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려 점수를 2-0으로 벌렸다. 로맥의 시즌 5호 홈런이다. SK는 2-1로 승리했다. 정의윤의 홈런이 결승타가 됐다. 정의윤은 "주위에서 100호 홈런을 이야기했지만, 최대한 의식하지 않으려고 타석에 들어서려고 했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계속 힘이 들어갔던 것 같다"며 100홈런을 치기 전까지의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그래서 오늘은 최대한 가볍게 스윙하려고 했다. 쿠에바스가 퍼펙트로 잘 던지고 있어서 출루를 목표로 타석에 들어섰는데, 좋은 포인트에 타격이 됐다"고 홈런 순간을 떠올렸다. 정의윤은 "100호 홈런도 기쁘지만, 팀이 이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더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2016년 27홈런을 폭발했으나 2017년과 2018년 각각 15홈런, 11홈런으로 주춤했던 정의윤은 "지난 2년간의 부진을 씻어내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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