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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1천395일 만에 kt전 승리…SK 6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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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1천395일 만에 kt전 승리…SK 6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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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SK 와이번스가 kt wiz를 격파, 김광현의 징크스도 깨트리고 6연승도 질주했다.

SK는 27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경기에서 kt를 2-1로 제압했다.

SK는 6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 자리를 또 한 번 굳혔다. kt는 4연패에 빠졌다.

선발투수 김광현은 5이닝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김광현은 마침내 kt 징크스를 깼다.

이 경기 전까지 김광현은 kt와 7차례 만나 2승 2패 평균자책점 9.09로 고전했다.

김광현의 kt전 승리는 2015년 7월 2일 문학 경기 이후 1천395일 만이다.

위기도 있었다.

김광현은 2회 말 무사 1, 2루에서 이해창의 투수 앞 번트를 재빨리 잡아 3루로 송구, 2루 주자 황재균을 잡아냈다.

이어진 1사 1, 2루, 김광현은 심우준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해 만루에 몰렸다.

하지만 배정대를 삼진으로, 강백호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탈출했다.

김광현은 3회 말 2사 1, 2루에서 윤석민을 풀카운트 끝에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후 김광현은 4회 말과 5회 말을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도 1회 초부터 5회 초 1사까지 단 한 번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투구로 김광현에게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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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5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SK 정의윤이 쿠에바스의 초구인 시속 131㎞ 커터를 잡아당겨 좌월 솔로포로 침묵을 깼다. 정의윤의 개인 통산 100번째 홈런이다.

5회 초 2사에서는 제이미 로맥이 좌월 솔로포를 작렬, 점수를 2-0으로 벌렸다.

kt는 김광현이 내려간 이후에야 첫 득점을 올렸다.

6회 말 1사 1, 3루에서 김민혁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에 3루 주자 황재균이 과감하게 홈을 공략해 2-1로 추격했다.

불펜 백인식이 1점 내줬지만, 정영일, 김태훈, 서진용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지키면서 SK는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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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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