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KPGA 루키 김태호, 전북오픈 1R 5언더파

난라다리 0


KPGA 루키 김태호, 전북오픈 1R 5언더파



15561757854626.jpg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루키 돌풍'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이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도 불어 올까. 신인 김태호(24)는 25일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파71·7천128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김태호는 일본프로골프투어 활동을 병행하는 김승혁(33), 지난주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정대억(30) 등과 함께 공동 선두 그룹에 속한 채 라운드를 마쳤다.

김태호는 올해 코리안투어에 입성한 신인이다. 아마추어 시절인 2016년 호심배 골프선수권에서 우승하고 2017년 국가대표로 활약하다 2017년 12월 KPGA에 입회했다. 코리안투어 데뷔전인 지난주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는 공동 32위에 올랐다.

KLPGA 투어에서는 신인 조아연(19)과 이승연(21)이 우승 대열에 합류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김태호는 KPGA 투어 루키로 주목 받고 있다.

김태호는 "아직 두 번째 대회여서 어색하기도 하고 정신없다. 하지만 꿈에 그리던 무대에 데뷔한 만큼 행복하다. 데뷔 전보다 행동이나 언행도 조심하게 되고 KPGA 코리안투어의 멤버라는 자부심이 생겼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코스에 바람이 생각보다 강하게 불지 않아 1라운드를 편하게 경기했다는 그는 "그린 위 플레이도 만족한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코스여서 마음껏 내 플레이를 펼쳤더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얼떨떨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강점이 '정교한 아이언샷과 비거리가 평균 300야드인 드라이브'라고 소개했다.

김태호는 "크게 욕심내지 않고 경기하겠다. 재밌게 플레이할 것"이라며 "매 대회 컷 통과가 목표지만 기회가 된다면 우승도 노려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2라운드까지 상위권에 있다면 3·4라운드는 공격적으로 치겠다. 원래 공격적인 스타일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0 Comments
번호 제목
+ 새글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