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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키가 증명했다…1세대 아이돌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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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사실 이 정도까지 예상하지 못했다. 본인들은 상상이나 했을까. 8개 차트를 점령하고, 언론 보도가 쏟아지고, 대중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를 거라고. 16년 만에 다시 나온 젝스키스가 1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우뚝 서게 될 줄이야.

젝키가 7일 자정 싱글앨범 ‘세 단어’를 발매했다. 멜론을 포함한 다섯 개 음원차트로 1위 진입한 ‘세 단어’는 결국 8개 차트 올킬을 찍었다. ‘차트올킬’, 이건 젝키가 처음 가져보는 타이틀이다.

젝키의 이번 컴백은 지난 4월 MBC ‘무한도전’에서 시작됐다. 2000년 해체 후 꾸준히 불거졌던 컴백설은 비로소 ‘무한도전’을 통해 가능해졌다. 식지 않은 팬덤은 확인한 젝키는 용기를 냈다. 비로소 컴백에 급물살을 탔다. 이 와중에 멤버 이재진의 가족 양현석이 나섰다.

5월 젝키는 양현석 대표와 회동했고, YG엔터테인먼트와 정식 계약에 합의했다. 예정됐던 6월 콘서트는 9월로 미뤘다. 그 사이 젝키는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배려였다. 동시에 개별 활동도 병행했다. 누군가는 예능프로그램으로, 누군가는 개인 행사로 인기를 만끽했다.

9월 열린 단독콘서트에서 젝키는 드디어 존재감을 보였다. 16년 전 마지막 콘서트를 열었던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 다시 섰다. 젝키는 2회 공연 2만 관객과 만났다. 젝키는 자신감이 붙었다. 신곡을 발매하면, 1위를 해보고 싶다는 꿈도 키웠다.

그리고 10월 7일 젝키는 우선 ‘세 단어’ 한곡만 발표했다. 팬덤의 화력은 대단했다. 대중성을 입은 탓에 ‘세 단어’는 입소문을 타고 음악팬들에게도 주목받을 수 있었다. 젝키의 차트올킬은 당연한 수순이 아니었기에 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더욱 달아올랐다.

젝키는 아이돌 1세대로 꼽힌다. H.O.T.와 데뷔시기 1년 차를 뒀지만, 경쟁 관계였다. 젝키는 이번 컴백으로 H.O.T.와 다시 전성기를 누려보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H.O.T.는 여전히 컴백이 구체화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젝키와 데뷔동기 S.E.S.가 재결합에 적극적인 상황.

젝키의 이번 컴백 프로모션에 아이돌 1세대를 함께 공유했던 이들에게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라이벌도 기다리고, 그 많은 팬들이 염원하고, 대중도 궁금해 하는 H.O.T.의 재결합 성사가 가장 기대된다. 젝키와 H.O.T.의 첫 음원차트 싸움은 분명 가요계 큰 흥밋거리가 될 테니까.

김예나 기자 //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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