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몰도바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무패 복서' 드미트리 비볼(29·러시아)이 타이틀 방어전을 치릅니다.
비볼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베로나의 터닝 스톤 리조트 앤드 카지노에서 도전자 조 스미스 주니어(30·미국)를 상대로 세계복싱협회(WBA)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는데요.
비볼은 7일 SBS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어머니의 나라 한국에서 경기가 열린다면 어떻겠냐'는 질문에는 "내 인생에 상상할 수 없는 큰 의미로 기억될 사건"이라며 "꿈이 현실이 될 수 있을까? 기다릴 수 없을 정도"라는 말로 벅찬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