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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위원장 평창 1주년 기념성명 "새로운 지평이 열린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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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위원장 평창 1주년 기념성명 "새로운 지평이 열린 올림픽" 15495443586017.jpg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1주년을 이틀 앞둔 7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기념 성명을 발표했다. 바흐 위원장은 홈페이지에 '새로운 지평을 연 올림픽'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올리고 1년 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을 극찬했다. 바흐 위원장은 "평화로운 스포츠 경쟁으로 하나 된 세계를 축하한 게 어제 일 같다"며 "평창올림픽은 경기, 선수들의 경험 등 여러 측면에서 성공스토리였고, 상상 이상으로 많은 방면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반도기를 앞세운 남북한의 개회식 공동 입장을 평창올림픽 최고의 장면으로 꼽았다. 바흐 위원장은 남북 공동입장이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며 2014년부터 개회식 직전까지 IOC와 남북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오랜 시간 이룬 협상의 결과물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남북 공동입장을 평창의 상징으로 표현하고 "올림픽이 어떻게 대화의 문을 열 수 있는지, 올림픽의 가치가 미래 평화 증진의 길을 어떻게 개척할 수 있는지를 볼 수 있었다"고 평했다. 아울러 스포츠는 계속해서 다리를 놓아야 하고 사람들을 하나로 결합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면서 IOC는 체육을 통한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 대화를 지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바흐 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화려하게 수놓은 각 종목 최고 스타들의 경기 장면과 새로운 스타의 탄생, 평창과 강릉에 있는 훌륭한 시설의 경기장과 역대 최고 중 하나로 평가한 선수촌은 물론 평창의 유산으로 남은 KTX 고속열차와 강원도 관광 인프라 개선에 이바지한 신축 호텔 등을 평창올림픽 성공의 요인으로 꼽았다. 바흐 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로 한국 국민에겐 미래를 자신감 넘치는 시선으로 낙관할 이유가 생겼다며 올림픽의 성화가 꺼진 뒤에도 올림픽 정신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한 한국 국민에게 감사를 보낸다고 말을 맺었다. 바흐 위원장과 IOC는 15일 스위스 로잔에서 남북한 고위 관계자가 참석하는 회의를 주재해 2020년 도쿄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을 지원한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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