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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쏘고 싶은 프레디, “우승하고 MVP 받고 싶다”

조아라유 0

 



[점프볼=이재범 기자] 프레디(203cm, C)는 “우승하고 MVP 받고 싶다”고 당찬 목표를 밝혔다.

프레디는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평균 17.6점 17.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4경기 모두 블더블을 작성했고, 1차례 30-20을 포함해 20-20도 5번 맛봤다. 프레디의 뒤를 받칠 선수가 부족한 영향도 있지만, 골밑 존재감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프레디는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열리는 제39회 MBC배 전구대학농구 상주대회에서 대학농구리그의 흐름을 이어나가고자 한다.

대학농구리그에서 프레디는 두드러졌지만, 건국대는 많이 웃지 못했다. 건국대는 6승 8패를 기록하며 지난해와 같은 7위에 머물렀다.

MBC배에서는 건국대보다 더 순위가 높은 단국대(4위), 성균관대(6위)와 함께 상명대까지 3팀과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놓고 겨룬다.

건국대는 대학농구리그에서 성균관대와 단국대에게 모두 졌다. MBC배에서 반대 결과를 얻으려면 프레디의 골밑 장악이 더욱 필요하다.

프레디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MBC배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훈련을 했다. 공격과 수비 훈련을 진짜 많이 했다”며 “평소 슈팅 연습을 더 많이 열심히 했다. 많은 득점을 올리는 슈팅 능력이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대학농구리그를 두 번이나 소화한 프레디는 “고등학교는 일주일 정도 대회를 하는데 대학에서는 수준도 높고, (대학농구리그를) 오래 해서 어렵다. 그래도 한 주 한 경기씩 하는 건 좋다”며 “대학 와서는 고등학교보다 더 많이 뛰는 훈련을 했다. 대학에서는 2m 넘고, 힘도 센 선수가 많다. 코치님께서 훈련에 많은 도움을 주셨기 때문에 고등학교를 다닐 때보다 대학 와서 실력이 많이 늘었다. 골밑 슛 연습을 특히 많이 했다”고 고교 시절과 비교했다.



 



프레디는 자신의 장단점에 대해서는 “리바운드와 골밑 슛을 잘 한다. 수비도 괜찮다. 하지만, 가드를 막는 수비는 힘들다. 선수들이 너무 빠르기 때문이다”며 “슈팅은 약하다. 여러 위치에서 하루 총 300개 정도 던진다. 내년에는 3점슛까지 던지고 싶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프레디가 더 나은 활약을 하기 위해서는 건국대 가드들이 엔트리 패스를 정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프레디는 “(포스트에) 자리를 안 잡았을 때 (가드들이) 패스를 빨리 준다. 자리를 잡았을 때 패스를 주면 너무 좋다”고 동의했다.

건국대는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지난해처럼 연세대와 8강에서 격돌한다. 프레디는 연세대와 8강 플레이오프에서는 24점 21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올해 연세대와 개막전에서는 17점 12리바운드로 다소 부진했다. 연세대와 두 번째 만났을 때는 12점 14리바운드에 그쳤다. 고교시절 프레디를 막아본 경험이 있는 강지훈의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프레디는 다시 연세대와 플레이오프에서 만난다고 하자 “작년에 연세대와 경기에서 열심히 했었다. 올해도 더 열심히 대비할 거다. 플레이오프에서는 강지훈을 완벽하게 압도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건국대는 12일 오후 1시 단국대와 MBC배 첫 경기를 갖는다.

프레디는 “우승하고 MVP 받고 싶다”며 목표를 밝히며 환하게 웃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기사제공 점프볼

이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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