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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11위' 중국 현실 인식 "8.5장으로도 쉽지 않다"

조아라유 0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제 월드컵은 48개국 체제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월드컵 참가국이 확대되면서 중국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4년이 남은 지금 현실은 아주 차갑다.

FIFA는 지난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12월 랭킹을 발표했다. 카타르월드컵 성적을 반영한 올해 마지막 순위에서 중국은 80위에 머물렀다. 지금대로면 아시아에 배정된 다음 월드컵 티켓이 4.5장에서 8.5장으로 늘어난다해도 중국의 자리는 없다.

카타르에서 아시아 축구의 선전이 눈부셨다. 12년 만에 16강 진출 쾌거를 이룬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호주도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아시아 3개국이 16강에 오른 건 월드컵 역사상 최초 기록이다.

아시아 국가들의 경쟁력은 대단했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서 능동적인 축구를 펼치며 포르투갈을 꺾는 저력을 발휘했다. 일본은 독일과 스페인을 잡으며 죽음의 조를 통과했다. 탈락한 사우디아라비아도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이기는 이변을 연출했다.

중국은 소외됐다. 아시아 축구 변방답게 최종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중국은 라이벌들의 선전을 바라만 봐야 했다. 내심 8.5장으로 늘어나는 다음 월드컵 본선 진출을 희망하지만 결코 쉽지 않다.

12월 랭킹으로 중국은 전체 80위이자 아시아 11위에 불과하다. 일본(20위), 이란(24위), 한국(25위), 호주(27위) 등 상위권과 격차가 크다. 그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49위), 카타르(60위), 이라크(68위), 아랍에미리트연합(UAE·70위), 오만(75위), 우즈베키스탄(77위) 등에 밀린다.

중국 '소후'도 23일 랭킹을 보도하며 "아시아에서 11위다. 2023년 아시안컵이나 2026년 월드컵 예선에서 중국이 시드를 받기란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현재 중국은 아시아에서도 3류다. 동남아시아 상대로도 우위를 자부할 수 없다"고 좌절했다.

비슷한 보도를 한 '시나스포츠'에 달린 중국 축구팬의 댓글 역시 "2026년에는 8.5장으로 늘어나는데 아직도 11위다. 예선 난이도는 이전과 똑같다"고 고난을 예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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