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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ST'의 고백..."마지막 한 달은 솔직히 정말 힘들었습니다"

주간관리자 0

[사진] ⓒGettyimages

 



[OSEN=정승우 기자] 차기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 엘링 홀란드(21)에게도 힘든 순간이 있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엘링 홀란드는 자신의 힘들었던 시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보낸 마지막 한 달을 되돌아봤다"라고 전했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진행한 노르웨이 축구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홀란드는 "마지막 한 달은 사실 힘든 달이었다. 쉽지 않았다"라고 회상했다.

지난 1일 독일 '키커'에 따르면 홀란드는 지난 4월 말 자신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 슬퍼하며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 기간 맨체스터 시티와 이적설이 흘러나오며 축구에만 온전히 집중하기 힘든 시간을 보냈다.

홀란드는 "나의 이적을 둘러싼 소용돌이에도 불구하고 나는 마지막까지 도르트문트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라이올라의 죽음은 정말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이었고 더 이상 언급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모든 일을 불평할 수는 없는 법이다. 나는 내 삶을 좋아한다. 나 자신을 지나치게 칭찬하고 싶지는 않지만, 나는 가장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고 무언가를 성취하는 데 능숙하다"라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10일 “홀란드 이적을 두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최종 합의를 마쳤다. 홀란드는 7월 1일부터 맨시티 소속이 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독일 '키커'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와 도르트문트는 이적료 협상에서 대화를 마쳤으며 홀란드 주급은 프리미어리르 최고 대우인 50만 파운드(한화 약 7억 9,000만 원)로 전해진다. 

지난 2019-2020 시즌 RB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공식전 22경기에 나서서 28골 7도움을 기록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홀란드는 2019년 12월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이후 홀란드는 적응기 없이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2020년 1월 FC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후반 11분 교체로 투입된 홀란드는 단 3분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2골을 추가로 넣으며 데뷔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까지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89경기에 나서서 86골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맨시티는 2011-2012 시즌부터 팀의 주포로 활약해온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FC 바르셀로나로 떠난 뒤 이렇다 할 최전방 스트라이커 없이 2021-2022 시즌을 소화했다. 가브리엘 제주스가 스트라이커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지난 10시즌 동안 공식전 260골을 넣으며 영광의 순간을 함께했던 아구에로의 빈자리를 대체하기에는 부족했다.

홀란드의 영입은 아구에로의 빈자리를 메꿀 완벽한 영입으로 평가받는다. 

[사진] ⓒGettyimages
 

기사제공 OSEN

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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