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임대로 토트넘을 떠났던 자펫 탕강가가 결국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고 다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디 애슬레틱'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9월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 임대로 합류한 이후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자펫 탕강가가 이달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1999년생 잉글랜드 수비수 탕강가는 한때 토트넘 내에서 촉망받던 수비수 유망주였다. 10살 때 토트넘 유소년 팀에 입단한 그는 연령별 팀을 거친 뒤 2019/20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의 부름을 받아 1군 멤버에 포함됐다.
2020년 1월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가진 탕강가는 후반기 동안 센터백과 풀백 자리를 오가며 좋은 활약을 펼쳤고, 탕강가의 잠재력을 높이 산 토트넘은 시즌이 끝나자마자 탕강가와의 계약기간을 2025년까지 연장했다.
하지만 탕강가는 재계약 이후 구단과 팬들이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부상과 부진으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토트넘에서 자리 잡지 못한 채 2023/24시즌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를 떠났다.
토트넘은 탕강가를 1년간 임대 보낼 때 영구 이적 옵션을 계약서에 추가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분데스리가 잔류에 성공하고, 탕강가를 일정 경기 이상 출전시켰을 경우 토트넘에 이적료 600만 유로(약 85억원)를 지불해 영구 영입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탕강가는 지난 9월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를 떠나자마자 무릎 부상으로 약 2달간 이탈했고, 회복 후 스쿼드에 복귀했지만 계속해서 명단 제외를 당하면서 사실상 전력 외 판정을 받았다.
'디 애슬레틱'은 "부상을 당했던 탕강가는 회복을 했지만 10월 중순에 부임한 제스 토룹 감독의 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탕강가가 토트넘으로 복귀하면 남은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세리에A 또는 챔피언십에서 다른 임대 팀을 구하게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탕강가는 세르히오 레길론, 제드 스펜스, 데인 스칼렛에 이어 이번 달에 시즌 중 임대를 마치고 클럽으로 복귀하는 네 번째 토트넘 선수가 된다"면서 "탕강가는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지만 토트넘은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고 짚었다.
사진=EPA, AP/연합뉴스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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