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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대행, 남자농구 대표팀 정식 감독으로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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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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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김상식 감독.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김상식 감독대행이 정식 감독으로 승격됐다. 대표팀은 지휘 공백 없이 계속 월드컵 예선을 치를 수 있게 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일 "남자농구 대표팀 허재 전임 감독이 사임함에 따라 김상식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시 운영했으나, 주요 국제대회를 대비하고자 김상식 현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승격, 선임했다"고 밝혔다.

허재 전 감독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전격적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2019 FIBA 농구 월드컵' 예선이 이어지는 상황이었지만, 아시안게임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감독직을 내놨다.

이에 김상식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대표팀을 이끌었고, 지난 9월 13일 요르단 원정 경기와 17일 시리아 홈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2연승. 지난 6월과 7월 중국과 홍콩을 잇달아 잡은 남자농구는 월드컵 예선 4연승을 달렸다.

시리아전 이후 김상식 감독대행은 "내 임무는 여기까지"라고 했다. 하지만 협회는 월드컵 예선이 계속 진행되고 있음을 감안해 그를 정식 감독으로 승격시켰다.

고려대를 거쳐 기업은행과 SBS에서 선수로 뛴 김상식 감독은 이후 SBS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SBS의 후신인 KT&G에서 감독대행을 지냈고, 오리온에서 코치와 감독대행을 맡았다. 삼성에서도 코치와 감독대행으로 있었다.

지난 2011년과 2015년 국가대표팀 코치를 지냈고, 2016년 7월부터 다시 국가대표 코치로 활약해왔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김상식 감독 체제로 오는 11월 29일 레바논, 12월 2일 요르단과 월드컵 예선을 홈 2연전으로 펼친다. 마지막 예선 2연전은 내년 2월로 예정돼 있다.

한편 협회는 여자농구 U-18 대표팀 감독으로 수원여고 박수호 코치를 선임했다. 박수호 신임 감독은 지난 2008~2009년 U-18, U-19 대표팀 코치를 맡은 바 있다. U-18 대표팀은 오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인도에서 열리는 '2018 FIBA U-18 아시아 여자농구 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김동영 기자

기사제공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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