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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치 무단 이탈 '쿠바 특급'…MLB 최소 15개 팀 '군침', 최대 937억원

조아라유 0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야리엘 로드리게스. 로드리게스는 이 대회가 끝난 뒤 소속팀에 복귀하지 않았다. 게티이미지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활약한 '특급 불펜' 야리엘 로드리게스(26)를 향한 빅리그 구단의 관심이 뜨겁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1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린 로드리게스의 워크아웃에 참석한 15개 이상의 메이저리그(MLB) 팀 중 하나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라고 밝혔다. 쿠바 출신인 로드리게스는 2020년부터 3년 동안 NPB 주니치 드래건스 구단에 몸담았다. 첫 두 시즌 활약은 미미했지만 2022년 '대박'을 쳤다. 56경기에 등판, 6승 2패 39홀드 평균자책점 1.15(54와 3분의 2이닝 60탈삼진)를 기록했다. 시속 161㎞에 이르는 빠른 공을 앞세워 힘으로 타자를 압도했다. 레이델 마르티네스와 함께 주니치 불펜을 이끈 '쿠바 듀오'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쿠바 대표로 출전한 로드리게스는 대회가 끝난 뒤 소속팀으로 복귀하지 않았다. 지난 7일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가토 히로유키 주니치 구단 대표가 "망명한 것으로 보인다. (구단에) 돌아올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더 이상 기다려도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며 로드리게스의 상황을 전했다. 주니치는 곧바로 로드리게스를 자유계약선수로 공시, 미련을 접었다.

로드리게스는 현재 MLB 진출을 시도 중이다. 빅리그 절반 이상의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보일 만큼 영입전이 뜨겁다. 현지에선 5년, 총액 5000~7000만 달러(670~937억원) 규모의 대형 계약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불펜 보강을 원하는 대부분의 팀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기사제공 일간스포츠

배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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