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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cm의 크로스오버' 외계인 웸반야마, 서머리그 데뷔전서 블록슛만 5개

조아라유 0

 



웸반야마가 모습을 드러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토마스 & 맥 센터에서 열린 2023 NBA 2K24 라스베이거스 서머리그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76-68로 승리했다.

224cm의 신장, 244cm의 윙스팬을 보유한 웸반야마는 2023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샌안토니오에 지명을 받았다. 세계가 주목하는 유망주의 데뷔전에 많은 이목이 쏠렸고 서머리그 첫 경기가 2순위 브랜든 밀러가 속한 샬럿전으로 잡혔다.

서머리그 데뷔전에 나선 웸반야마는 모든 힘을 발휘하진 않은 듯했다. 하지만 그의 높이는 매우 위력적이었다. 최종 기록은 9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5블록슛.

기대대로 웸반야마는 압도적인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수비, 제공권 싸움 등에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다. 당장 NBA 정규시즌에 뛰더라도 팀 수비를 끌어올릴 능력을 입증했다.

긴 팔을 앞세워 5개의 블록슛을 해낸 웸반야마. 특히 시선이 모인 밀러와의 매치업에서 3점슛을 블록해내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224cm의 장신이 선보이는 유려한 볼 핸들링도 눈에 띄었다. 특히 크로스오버 드리블로 상대를 제치고 예리한 패스를 주는 장면은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수준이었다.

다만 아직 완벽히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 유형의 선수답게 공격에서는 아쉬움이 많았다. 

이타적인 패스는 좋았지만 직접 득점하는 능력은 부족했고, 야투 13개 중 11개를 놓쳤다. 6개를 시도한 3점슛은 1개를 빼고 모두 림을 외면했다.

첫 실전을 통해 가능성과 숙제를 모두 확인한 웸반야마. 샌안토니오는 10일 포틀랜드를 상대로 2번째 서머리그 경기를 치른다.

한편, 웸반야마와 최상위 순번 유망주 맞대결을 펼친 밀러는 16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파울과 턴오버는 이전보다 줄었지만 야투 감각을 잡는 것에 여전히 어려움이 있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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