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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티어' 로마노의 언급 "이강인 여름 이적 예상. EPL 관심"

조아라유 0

 



[포포투=한유철]

이강인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이 실현될까.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이강인이 오는 여름 마요르카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수의 EPL 구단들이 그를 지켜보고 있으며 몇 달 내로 이적이 이뤄질 수 있다. 이강인은 잉글랜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좋은 기회이며 마요르카는 금전적인 이득을 취할 기회다"라고 전했다.

대한민국의 '차기' 에이스인 이강인은 이번 시즌 엄청난 발전을 이뤄냈다. 플레이 메이킹과 왼발 능력, 경기의 흐름을 읽는 능력은 어렸을 때부터 두각을 나타냈지만 스피드와 압박, 활동량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그를 계속해서 외면했던 이유 중 하나도 활동량과 관련된 문제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달랐다. 그야말로 '완성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마요르카에서 주로 세컨드 스트라이커나 좌측 미드필더로 나서는 이강인은 강점인 왼발 능력으로 공격을 이끌 뿐만 아니라 전방에서 종횡무진 움직이며 적극적으로 전방 압박을 펼친다. 속도도 더 빨라졌으며 수비적인 능력도 더욱 향상했다. 지난 오사수나전에서는 유려한 탈압박을 펼쳤고 스페인 라리가 공식 계정에 박제되기까지 했다.

매 경기 발전하는 그의 모습에 많은 구단이 관심을 보였다. 지난겨울 스페인 매체 '렐레보'에서 활동하는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내게 찾아온 독점 소식을 전하겠다.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날 가능성은 90%다. 행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EPL과 네덜란드 중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아직 어떤 팀과도 세부적인 협상이 진행되진 않았다"라고 전했다.

황희찬이 뛰고 있는 울버햄튼과도 연관됐다. 울버햄튼 지역지 '몰리뉴 뉴스'는 "이강인이 주앙 무티뉴의 적절한 대체자가 될 것"이라며 영입을 추천했다.

하지만 가장 활발하게 링크가 난 곳은 '돌풍의 주인공'인 뉴캐슬 유나이티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강인의 현재 계약엔 1700만 유로(약 228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막대한 부를 지닌 뉴캐슬이 지불하기엔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전진형 플레이 메이커로 여겨지는 이강인은 뉴캐슬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평했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 역시 로마노의 발언을 인용하며 "뉴캐슬의 타깃인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타이틀을 정했다.

이적 가능성을 확언할 순 없지만, 공신력이 높은 로마노가 밝힌 만큼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다. 과연 행선지가 예상된 대로 뉴캐슬일지 아니면 제3의 구단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기사제공 포포투

한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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