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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도 딕슨 마차도에 관심 있다? "대체 리스트에 있는 선수는 맞는데…" [춘추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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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O리그 유경험자로서 한국 구단들의 큰 관심을 받는 내야수 딕슨 마차도가 두산 베어스의 레이더망에도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4년 동안 동행한 호세 페르난데스의 교체에 대한 고민이 없지 않은 두산의 분위기다.

 

롯데 출신 내야수 딕슨 마차도를 향한 KBO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분위기다(사진=스포츠춘추)

 



[스포츠춘추]

최근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외국인 내야수 딕슨 마차도를 향한 관심이 쏟아지는 분위기다. KBO리그 리턴에 대한 소문이 도는 까닭이다. 외국인 타자 리오 루이즈를 방출한 LG 트윈스와 강력하게 연결 된 마차도와 관련해 두산 베어스도 관심을 보인단 얘기도 나온다.

마차도는 2020시즌 롯데에 입단해 144경기 출전 타율 0.280/ 136안타/ 12홈런/ 67타점/ 출루율 0.356/ 장타율 0.422를 기록했다. 주전 유격수로서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 능력까지 보여준 마차도는 2021시즌 재계약에 성공했다. 2021시즌 134경기 출전 타율 0.279/ 130안타/ 5홈런/ 58타점/ 출루율 0.359/ 장타율 0.361를 기록한 마차도는 2022시즌 롯데와 재계약에 실패했다. 롯데는 마차도 대신 중견수 자원인 D.J. 피터스와 2022시즌을 함께 보내고 있다.

2022시즌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 마차도는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2022시즌 트리플A 무대에서 마차도는 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9/ 53안타/ 13타점/ 출루율 0.419/ 장타율 0.344를 기록 중이다.

KBO리그 유경험자기에 외국인 타자 교체가 유력한 팀들의 유력 후보로 마차도가 떠오르는 분위기다. 특히 최근 루이즈를 방출하고 새로운 외국인 타자를 찾는 LG 구단과 마차도가 가장 강력하게 연결됐다.

하지만, 의외의 구단이 마차도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로 두산이다. 외국인 시장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두산 구단이 최근 마차도와 접촉한 것으로 들었다. 외국인 타자 교체에 대한 고민이 있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두산은 2022시즌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와 4년 째 동행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2022시즌 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9/ 60안타/ 2홈런/ 26타점/ 출루율 0.354/ 장타율 0.407를 기록했다. KBO리그 입성 뒤 가장 좋지 않은 타격 지표를 보여주는 페르난데스다. 게다가 주전 1루수 양석환의 존재와 지명타자 출전 비중이 어느 정도 필요한 김재환이 있기에 페르난데스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는 분위기다.

이 가운데 두산이 마차도와 접촉했다면 보다 더 효율적인 야수 운용을 위한 선택지를 고민했을 가능성이 크다. 2022시즌 유격수 자리에서 뛰는 안재석과 박계범, 김재호 가운데 한 명이 확실한 주전 자리를 잡았다고 보긴 어려운 상황이다. 마차도를 영입해 유격수로 활용하면서 김재환을 지명타자로 돌린 뒤 비교적 풍족한 외야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는 방향을 고민할 수 있다.

두산 관계자는 스포츠춘추에 "마차도 선수가 우리 팀 대체 외국인 선수 리스트에 있는 건 사실이다. 사실 마차도 선수뿐만 아니라 리스트에 있는 다른 선수들도 다 확인을 해보고 있다. 그렇다고 당장 교체를 염두에 두고 움직이는 상황은 아니다. 외국인 선수 교체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게 없다. 최근 페르난데스의 타격감이 살아나는 분위기도 고려해야 한다. 물론 방망이 흐름은 알 수 없는 거니까 계속 (페르난데스의) 상태를 보면서 고민은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제공 스포츠춘추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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