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 올드레드
KBO리그행 루머가 돌고 있는 캠 올드레드(27)는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과 최근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키 190cn의 좌완 투수다.
올드레드는 2018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24라운드 전체 714순위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됐다.
첫 프로 시즌을 로우 싱글A 웨스트 버지니아 블랙 베어스와 싱글A 웨스트 버지니아 파워에서 총 20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2019년에 그는 싱글 A 그린스보로 그래하퍼스에서 39경기에 듬판, 60.0이닝 동안 63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4승 1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다.
올드레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마이너리그 시즌이 취소되면서 2020년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2021년 시즌을 더블A 앨투나 커브와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총 33경기에 등판, 66.0이닝 동안 59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방어율 2.18을 기록했다.
2022년 시즌을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시작, 5월 12일(한국시간) 빅리그로 승격됐다. 다음날 MLB 데뷔전을 치렀고, PNC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1이닝 동안 타자 1명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24일, 피츠버그는 올드레드를 리플A 인디애나폴리스로 내려보냈다. 2022년 트리플A 성적은 42경기 평균자책점 4.07이었다.
2023년에도 트리플A에서 31경기에 등판, 5.2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올해에는 9경기 6.88의 방어율을 기록 중이다.
2023년을 제외하고 배지환과 트리플A에서 함께 뛰었고, 올해에도 배지환의 빅리그 콜업 전까지 한솥밥을 먹었다.
올드레드의 KBO리그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LG 트윈스행을 점치고 있으나 이 역시 확인되지 않고 있다. LG 단장이 미국으로 떠났으나 올드레드를 만나기 위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메이저리그 6년 경력에 22승 투수 하이메 바리아는 28일 KBO행을 확인했다.
강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