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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오르는 소리 들린다...‘예비 FA’ 몽고메리, 6.1이닝 무실점 호투 [ALCS1]

조아라유 0

몸값 오르는 소리가 들린다.

텍사스 레인저스 선발 조던 몽고메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홈구장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선발 등판, 6.1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총 투구 수 90개.

이날 몽고메리는 평균 구속 93.5마일의 싱커(37%), 79.8마일의 커브(37%), 92.7마일의 포심 패스트볼(17%)과 83.8마일의 체인지업(10%)을 앞세워 휴스턴 타선을 봉쇄했다.



몽고메리는 이날도 호투했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휴스턴 타자들은 총 47번의 스윙을 했지만, 이중 10개는 헛스윙, 19개는 파울이 나왔다. 18개의 인플레이가 나왔는데 강한 타구는 6개에 불과했다.

요단 알바레즈 상대로만 헛스윙 세 번을 유도했고 호세 아브레유를 맞아서도 두 차례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위기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3회 2사 1, 2루, 그리고 4회 2사 만루 위기를 넘겼다. 특히 4회에는 마틴 말도나도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잡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말도나도를 탈삼진으로 잡은 것을 시작으로 여덟 타자 연속 아웃을 만들며 분위기를 띄웠다.

수비도 도왔다. 좌익수 에반 카터는 1회 알렉스 브레그먼의 잘맞은 타구를 펜스앞에서 잡아냈다. 운도 따랐다. 7회 마우리시오 듀본의 잘맞은 타구는 좌측 파울 폴을 빗나가며 파울이 됐다.

그러나 이런 행운들이 이날 몽고메리 투구의 위력을 퇴색시킬 수는 없었다. 5개 피안타를 모두 단타로 막아내며 팀의 리드를 지켰다.

지난 4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를 했던 그는 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4이닝 9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주춤했지만,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텍사스에서 32경기 등판, 데뷔 이후 가장 많은 188 2/3이닝 소화하며 10승 11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한 그는 포스트시즌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2023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다. 말그대로 ‘FA로이드’를 제대로 맞은 모습.

‘USA투데이’는 몽고메리가 포스트시즌 호투를 발판삼아 주가가 치솟고 있다며 시장에서 좋은 대접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그의 이전 소속팀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뉴욕 양키스가 영입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MK스포츠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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