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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가비지 타임 아니었어..?' 폴 조지 32점 클리퍼스, 놀라운 역전승 수확

조아라유 0

 



[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경기 종료 3분 남기고 14점차. 현실적으로, 가비지 타임(승패가 결정된 시점, 주전들을 제외하는 시간) 돌입을 준비할만한 시간대다. 경기를 끈 팬들도 여럿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점수 차이를 보기 좋게 뒤집은 팀이 나타났다.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가 그 주인공이다.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는 27일(한국시간),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142-131 승리를 챙겼다.

클리퍼스는 시즌 20승(15패)째를 챙겼다. 막판 집중력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워준 한 판이었다. 클리퍼스는 경기 3분 34초를 남긴 시점 112-126으로 14점차나 뒤지고 있었다. 냉정히 얘기해서 주축 선수들을 모두 제외시키고 가비지 타임에 돌입했어도 이상하지 않을 시간대였다.

하지만 클리퍼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노먼 파월의 점프슛, 아미르 코피의 덩크슛에 힘입어 2분 34초를 남기고 10점차(117-127)로 좁혔고, 모제스 브라운이 덩크슛, 니콜라 바툼이 3점슛을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당황한 게 느껴졌다. 클리퍼스의 거센 반격에 당황한듯, 쓸데없는 자유투 반칙을 연이어 범했고, 루크 케너드와 폴 조지는 이를 모두 성공시켰다. 그리고 경기 5.2초를 남기고, 테런스 맨이 풀업 점퍼를 성공시키며 경기는 128-128 원점이 되었고, 양 팀은 연장전으로 향했다.

3분 남기고 14점차 격차를 따라잡은 클리퍼스 입장에서는 두려울 것이 없었다. 연장전 5분동안 3점만 실점했고, 조지가 연장전서 7점을 기록하며 적지에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클리퍼스는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조지(32점 11어시스트), 루크 케너드(18점 5리바운드), 존 월(16점 5어시스트)가 활약했다.

홈에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떠안은 디트로이트는 6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28패(8승)째를 당했다. 보얀 보그다노비치(23점 3리바운드), 아이재아 스튜어트(21잠 7리바운드)가 패배 속에서 분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기사제공 점프볼

김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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