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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인 마미치 “때때로 ‘스마트’가 ‘메르세데스’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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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윤진만 기자= 아랍에미리트 클럽 알아인은 대이변을 꿈꾼다.

준결승전 리버플라테(아르헨티나)전 포함 2018 FIFA 클럽월드컵 3연승을 통해 결승에 올라 또 하나의 기적에 도전한다. 23일, 유럽 챔피언이자 클럽월드컵 디펜딩 챔프 레알마드리드와의 결승전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아직 아시아 클럽이 대륙간 클럽 대회인 클럽월드컵을 차지한 적은 없다.

크로아티아 출신 조란 마미치 알아인 감독은 21일 “때때로 스마트(Smart)가 메르세데스(Mercedes)를 이긴다”고 말했다.

알아인을, 독일 명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의 소형차 브랜드인 스마트에 비유했다. 메르세데스는 우리가 흔히 아는 고급 세단을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레알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유추할 수 있다.

알아인은 개최국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반면 레알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한 세계 정상급 팀이다. 2016년과 2017년 클럽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가시마앤틀러스(일본)를 3-1로 압도한 뒤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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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최고의 팀”이라고 추켜세운 마미치 감독은 “우린 지쳤다.(*18일간 6경기 소화) 하지만 우린 지금까지 결승 진출 자격을 증명했다. 동기부여가 충만하다”는 이유로 희망의 끈을 내려놓지 않았다.

이어 “경기장 관리인이 우리의 골대를 레알 것보다 작게 만들어놓기를 바라본다”며 유쾌한 농담을 던졌다.

마미치 감독은 동향의 레알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를 ‘타깃’으로 삼았다.

“경기 전 대화를 나눌 생각이다. 모드리치는 이미 경력을 통틀어 많은 걸 얻었다. 이번에는 우리가 우승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할 생각이다.”

결승전은 23일 새벽 1시30분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사진=게티이미지/레알마드리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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