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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딘딘, 이런 꿀잼 방송이라면 금연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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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유미진 기자] ‘마리텔'에 출연한 딘딘이 새해 금연을 다짐하는 방송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7일 방송된 새해 첫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네 팀의 집방으로 시작했다. 딘딘은 명승권 금연클리닉 전문의와 함께 ‘금연 방송'을 진행하며 ‘꿀잼'을 선사했다.

우선 명승권 전문의는 흡연의 부작용을 소개했다. 그 중 댓글창의 반응을 폭발시킨 건 ‘발기 부전'. 딘딘은 “언제부턴가 아침에 ‘신호’가 자주 오지 않기는 했다"며 수줍게 응수했다. 이에 명승권은 “앞으로 더 심해질 거다", “그게 바로 시작이다"라며 딘딘을 위한 강렬한 충고를 서슴지 않았다.

이어 은근슬쩍 옆에 자리한 딘딘의 어머니는 이런 대화를 듣고 “주여 어찌하나이까"라며 어머니다운 구수한 리액션으로 댓글창을 초토화시켰다. 이후에도 줄곧 진심으로 아들을 걱정하는 모습으로 ‘미우새'를 방불케 하는 재미를 선사했다. 갑자기 명승권 전문의와 딘딘을 끌어안고 “기도하자"며 실제로 눈을 감고 딘딘의 금연을 염원하는 기도를 해 댓글창을 즐겁게 했다.

이어 금연 슬로건을 만드는 과정에서 19금 댓글과 19금 슬로건이 완성되며 슬로건의 전문을 방송에 공개하지 못하는 사태까지 벌어져 큰 웃음을 줬다.

명승권 전문의는 웃음에 그치지 않고 금연 약을 정부에서 70% 지원해준다는 정책 등 알찬 정보도 놓치지 않았다.

이런 꿀잼 금연 방송이라면 왠지 올해엔 조금 더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딘딘의 마리텔 데뷔는 시작부터 화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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