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이 나왔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첼시의 지휘봉을 잡기 직전이다. 마레스카 감독의 이적료는 최대 1,000만 파운드(약 175억 원) 정도이며,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다. 여기에 더해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로마노 기자는 이적이 확정됐을 때 사용하는 시그니처 문구인 'HERE WE GO'를 함께 올렸다.
이로써 마레스카 감독의 첼시행이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다. 마레스카 감독은 소위 말하는 '초짜' 감독이다. 대부분의 커리어를 코치로 보냈으며, 파르마와 레스터 시티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것이 전부다.
이탈리아 국적의 마레스카 감독은 2021년 파르마에 부임하며 감독으로서 데뷔했다. 이후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했다. 그리고 맨시티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하며 구단 역사상 최초의 '트레블'을 달성했다.
'트레블' 코치라는 수식어를 얻게 된 마레스카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스터 시티의 질휘봉을 잡았다. 2015-16시즌 기적같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썼던 레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리그를 18위로 마치며 강등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따. 이에 승격을 이끌어줄 전도사로 마레스카 감독을 낙점했다.
이후 마레스카 감독은 놀라운 능력을 선보이며 잉글랜드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했다. 1시즌만에 레스터 시티의 승격을 이끌었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첼시의 관심을 받았고, 결국 첼시의 새 감독이 유력하다.
첼시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부임 1년 만에 경질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2위라는 굴욕을 맛본 뒤, 반전을 위해 새로운 감독을 물색했고 그 결과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시즌 초중반 부진을 거듭했다. 지난 시즌과 다를 바가 없던 첼시였다. 그러던 중, 콜 파머 등 주축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극적으로 프리미어리그 6위를 차지했다. 8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시티를 꺾고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대신 유럽축구연맹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티켓을 획득한 첼시지만, 지난 시즌에 비해 확실히 나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그런데 포체티노 감독이 빠르게 경질됐다. 일단 그는 첼시에서 나쁘지 않은 결과를 냈지만 과정이 아쉬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더해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구단 수뇌부와 잦은 마찰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포체티노 감독은 경질됐고 이제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로 온다. 이에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다음 시즌 '마레스카 첼시'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해당 선발 라인업에는 총 9명의 기존 선수가 이름을 올렸으며, 새로 합류할 것으로 보이는 선수들로 벤자민 세슈코와 곤살로 이나시우를 꼽았다.
현재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활약 중인 최전방 공격수 세슈코는 올해 고작 20세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는다. 195cm의 신체 조건을 갖췄으며 양발을 잘 사용한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더해 큰 키에 비해 속도가 빨라 일각에서는 그를 '제2의 엘링 홀란드'로 부르기도 한다.
첼시는 이번 시즌 확실한 9번 공격수의 부재로 아쉬움을 삼켰다. 니콜라스 잭슨이 최전방에서 주로 득점을 책임지긴 했지만, 기복이 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세슈코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세슈코는 첼시뿐만 아니라 현재 다른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세슈코와 함께 첼시의 예상 라인업에 들어간 이나시우는 포르투갈 국적의 왼발 센터백이다. 현재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활약 중이며, 왼발을 이용한 빌드업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또한 침착하고 지능적인 수비력을 갖춰 세슈코와 마찬가지로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네임드사다리, 먹튀검증, 먹튀레이더, 먹튀폴리스, 알라딘사다리, 해외배당, 총판모집, 로하이, 네임드달팽이, 다음드, 가상축구, 올스포츠, 네임드, 스코어게임, 슈어맨, 사다리분석, 네임드, 토토, 프로토, 라이브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