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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 발언→"어떤 경우에도 한국인은 안돼"...中 기자 "이기주의 강하고 실력도 좋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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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근거를 찾아보기 어려운 황당한 이야기다.

중국 '넷이즈'는 15일(한국시간)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경질되는 것이 확정됐다. 이후 차기 사령탑 선임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축구 전문 기자 송청량(宋承良)의 발언을 인용해 최근 불거진 한국인 감독이 중국 대표팀을 이끌 수 있다는 주장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떤 경우에도 국가대표팀 감독을 한국인으로 해선 안 된다. 집단 이기주의 성향이 너무 강하고, 사적인 욕심도 많다. 결정적으로 실력도 그렇게 좋진 않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축구협회(CFA)의 차기 감독 선임 예산은 150만 달러(약 20억 원) 수준이다. 국가대표팀 감독직치곤 적은 편이다. 하지만 진심을 다해 유럽 내에서 찾는다면 분명히 괜찮은 감독을 데려올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CFA는 15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이반코비치 감독과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24년 만에 본선 진출에 도전했으나 결과는 실패였다.

이반코비치 감독은 2차 예선 도중 지휘봉을 잡아 4경기 1승 2무 1패로 3차 예선 무대를 밟았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이 48개국 체제로 개편되었다는 점에서 본선행에 대한 기대는 어느 때보다 컸다. 다만 이반코비치 감독은 3차 예선 10경기에서 3승 7패의 성적으로 C조 5위에 그쳤다. 이에 CFA는 이반코비치와의 인연을 정리하고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주로 아시아 무대 사정에 밝은 한국인 지도자가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신태용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물망에 올랐고 슈퍼 리그 구단 청두 룽청, 산둥 타이산을 이끄는 서정원, 최강희 감독도 거론됐다. 단 이들이 실제 중국 대표팀 감독직을 원할진 미지수다. 중국은 2002년 이후 총 14번의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평균 재임 기간은 1년 반이 채 되지 않았으며 3년 이상 지휘봉을 유지한 감독도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넷이즈, 소후닷컴



박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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