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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WC 이슈] 김민재, 가나전 최고 스피드… '종아리 부상' 이겨낸 진짜 '괴물'

조아라유 0


(베스트 일레븐)

종아리 부상을 딛고 가나전에 출장한 수비수 김민재가 팀 내 최고 스피드를 기록했다. 가나의 '스피드 레이서' 이냐키 윌리엄스와도 거의 맞먹는 수준의 스프린트를 선보인 김민재다.

김민재는 지난 28일(한국 시간) 가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 라운드 H조 2차전에 선발 출격했다. 앞서 24일 우루과이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했지만, 김민재는 꿋꿋하게 피치를 누비며 활약했다.

FIFA의 공식 경기 리포트를 통해 양 팀 선수들의 활약상을 짚어볼 수 있었다. 팀별 기록은 물론, 개인별 세세한 스탯까지 담겼다.

개인 기록에는 선수별 라인 브레이킹 시도, 동료들과의 패스 네트워크, 공격 시도, 크로스, 패스, 볼 소유, 속도 등 다양한 지표가 포함됐다.

'피지컬 데이터'에 표기된 양 팀 선수들의 스피드는 특히나 눈길을 끄는 항목이다. 한국과 가나의 모든 선수들 중 가장 빠른 선수는 라 리가 최고의 '준족' 윌리엄스였다.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뛰는 윌리엄스는 시속 34㎞를 기록했다. 100m를 약 10.6초 만에 뛸 수 있는 스피드다.

김민재는 시속 33.6㎞로, 한국 선수들 중 최고 시속을 기록했다. 이 속도로 100m를 뛰면 약 10.8초가 걸린다. 시속 33.8㎞를 기록한 가나 수비수 타리크 램프티와 거의 비슷했다.

한국에서 최고 시속 2위를 기록한 선수는 2선에서 뛴 정우영이다. 정우영은 최고 시속 32.7㎞를 찍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준 김민재다. 정말이지 '괴물' 수비수라는 타이틀이 꼭 어울리는 활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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