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일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이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3점 홈런을 치는 모습 /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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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FA)를 앞둔 김하성(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로 메이저리그(MLB) 4년차인 김하성은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데뷔해 통산 490경기 출장해 타율 0.242(1561타수 377안타) 45홈런 187타점 205득점 7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1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엔 내야 여러 포지션을 맡으며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하며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라는 영광을 누렸다.
김하성은 올 시즌 71경기에 출장해 타율 0.222(239타수 53안타) 9홈런 34타점 36득점 14도루 OPS 0.729를 기록 중이다. 김하성은 시즌 초반 타격에서 부진을 겪었지만 6월 들어 점차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하나 남겨두고 있다. 김하성의 성적이 올라가면서 트레이드 가능성도 현지에서 제기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이번 여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유격수 자리에 김하성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애슬레틱은 "클리블랜드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43승 23패)를 질주 중이지만 유격수 자리가 약점"이라며 "브라이언 로키오와 가브리엘 아리아스는 공격 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리플A 선수들이 있긴 하지만 앞으로 2루수 안드레스 히메네스와 내야에서 짝을 이룰 선수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해결책으로는 김하성과 보 비셋(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있다"고 덧붙였다.
디애슬레틱은 "(트레이드)가능성이 희박해 보이지만 샌디에이고가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에서 밀려나면 김하성이 흥미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순위가 어느 정도 결정된 여름에 클리블랜드가 트레이드를 시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이자 와일드카드 2위에 올라있는 샌디에이고(37승 35패)는 가을야구 진출을 노리고 있는 만큼 트레이드 가능성은 희박하다.
2020 시즌을 마치코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달러(약 537억원)에 계약했던 김하성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이를 포기하고 FA 시장에 나갈 가능성이 높다.
디애슬레틱은 김하성이 FA 시장에 나올 경우 연평균 2000만달러(약 275억원), 총액 1억달러(약 1378억원) 이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블리처리포트는 14일(한국시간) 겨울 FA 시장 계약 규모를 예상하며 김하성을 FA 랭킹 9위에 올렸다. 매체는 "김하성은 지난 3시즌 동안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만큼 높은 타자 RWAR(베이스볼레퍼런스 기준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를 쌓았다"며 "이는 김하성의 주가를 높이는 사안"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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