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일방적인 승부' 덴버, 새크라멘토에 21점차 대승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덴버가 새크라멘토를 압도했다.

덴버 너겟츠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117-96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덴버는 4연승에 성공했다.

자말 머레이가 32점 6어시스트, 니콜라 요키치가 14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 애런 고든이 17점 6리바운드,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가 16점 4어시스트로 승리를 합작했다.

새크라멘토는 키건 머레이가 21점 4리바운드, 말릭 몽크가 14점 5어시스트,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13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이날 새크라멘토의 에이스 디애런 팍스가 부상으로 결장했다. 팍스의 결장에도 경기 초반 앞서간 팀은 새크라멘토였다. 새크라멘토는 1쿼터 키건 머레이와 몽크가 득점을 폭격하며 화력을 뽐냈다. 두 선수의 활약으로 35-28, 새크라멘토가 1쿼터 리드를 잡았다. 1쿼터는 팍스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하지만 2쿼터, 승부의 균형이 무너졌다. 요키치와 자말 머레이를 앞세운 덴버가 곧바로 역전에 성공한 것이다. 골밑의 요키치와 외곽의 머레이의 쌍포에 새크라멘토는 전혀 해답을 찾지 못했다. 65-55, 덴버가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2쿼터에 기세를 잡은 덴버의 상승세는 후반에도 지속됐다. 꾸준한 요키치와 머레이에 더불어 고든과 칼드웰-포프까지 터지기 시작하며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반면 새크라멘토는 공격과 수비 모두 어려움을 겪고, 속수무책이었다. 3쿼터 35-17로 덴버가 압도하며 3쿼터 종료 시점, 100-72로 사실상 승부가 결정됐다.

두 팀은 4쿼터에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4년 2월 28일 NBA 경기 결과
(34승 26패) 인디애나 123-114 뉴올리언스 (35승 25패)
(22승 37패) 토론토 125-136 댈러스 (34승 25패)
(42승 17패) 미네소타 110-101 멤피스 (20승 39패)
(28승 31패) 시카고 132-123 클리블랜드 (38승 20패)
(40승 19패) 덴버 117-96 새크라멘토 (33승 25패)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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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