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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전지현, '예쁨'을 넘어선 그 이상의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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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전지현에게는 '예쁨'을 넘는 뭔가가 있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연출 진혁, 극본 박지은)이 시청률 17.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 지난 주 결방에도 불구하고 최근 시청률 추이 중 가장 눈에 띄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청률의 상승세의 중심에는 2014년 종영한 '별에서 온 그대'(연출 장태유, 극본 박지은)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전지현에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첫 방송 직전 공개된 전지현의 스틸과 티저 영상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진짜 인어'를 보는 듯 한 신비롭고 아름다운 분위기는 시청자의 관심을 단박에 끌었다.

방송이 시작하고도 마찬가지였다. 방송 직후 주요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지현'에 관한 글들이 쏟아졌다. 특히 대중은 비현실적으로 다가올 정도로 아름다운 전지현의 외모에 대해 감탄했다. 지난 해 11월 출산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몸매 또한 시선을 끌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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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지현이 대중의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는 데에는 단순히 '예쁨' 그 이상의 뭔가가 있기 때문. 전지현은 이번 작품에서 그야말로 몸을 던지는 '투혼'을 보여줬다. 출산한지 6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오랜 시간 물 속에 수중 연기를 펼쳤다. 자연스러움 움직임을 배우기 위해 인어다운 몸짓과 손짓을 익히는 데도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성동일은 방송에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내 아내가 아이를 셋 이나 낳아서 잘 아는데 출산 후 그렇게 물 속에 있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불평 한 마디 없이 4~5시간 몸을 담그고 있는 걸 보고 전지현 씨가 괜히 잘 하는 배우, 인기가 많고 출연료가 센 배우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전지현의 투혼을 칭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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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이 이전 작품에서는 전혀 보여준 적 없는 색다른 모습도 대중의 관심을 가져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전지현이 연기하는 인어는 먹는 거라면 어디가서 둘째라도 서러워 할 만큼 엄청난 대식가. 첫 회부터 손으로 스파게티를 한 움큼 집어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는가 하면, 초코케익을 양 손에 집고 온 얼굴에 묻혀가면서 먹으며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여기에 '별에서 온 그대'에서 보여줬던 물오른 코믹 연기와 이민호와의 애틋한 로맨스 연기의 균형을 적절히 잡으면서 '로코 여신'의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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