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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의 라스트 댄스.. 27일부터 '韓감독' 동남아삼국지 열린다

조아라유 0

[사진]SBS 제공

 



[OSEN=강필주 기자] ‘동남 아시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레트릭 컵 2022(이하 AFF 챔피언십)'가 20일부터 펼쳐진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직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약 3주간 뜨거운 열전에 돌입, SBS스포츠가 TV와 유튜브를 통해 동시 생중계한다. 

이번 'AFF 챔피언십'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박항서, 신태용, 김판곤 3명의 한국인 지도자가 각각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대결을 펼치는 전례 없는 ‘동남아 삼국지’가 열리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는 AFF 소속 10개국 출전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다. A조에는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브루나이가 포함됐고 B조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미얀마, 라오스가 속했다.

각 조 선두끼리 맞붙는 결승전은 내년 1월 13일과 16일 1, 2차전으로 펼쳐진다. 

박항서 감독에겐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고 참가하는 마지막 공식 대회다. 베트남과 5년간의 동행을 끝내며 화려한 피날레를 준비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해 스즈키컵 첫 출전에 준우승을 일궈내 인도네시아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또 한번의 매직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말레이시아 감독으로 부임한 김판곤 감독은 동남아 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과연, 말레이시아가 새로운 돌풍의 주역이 될 지, 한국인 사령탑들의 치열한 지략 대결에 전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팬들이 가장 기다리고 있는 ‘코리안 더비’는 오는 27일 밤 9시 20분에 펼쳐진다. 같은 B조에 속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경기로, 박항서와 김판곤 감독의 ‘숙명의 대결’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A조에 속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23일 캄보디아와 첫 경기를 치른다.


 

기사제공 OSEN

강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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