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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2연승-2연패' 후 '리버스 스윕'이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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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SK와 넥센이 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에서 한국시리즈 진출 티켓을 다툰다. 

SK는 홈에서 열린 1~2차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2연승을 거뒀다. 넥센은 고척돔 홈구장에서 열린 3~4차전에서 투수력을 앞세워 2연승으로 반격했다. SK는 홈구장에서 최종 승리를 노리고 있고, 넥센은 기세를 이어가 리버스 스윕을 꿈꾸고 있다.

5전3선승제로 치러진 역대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2연승-2연패'로 최종 5차전까지 치른 경우는 6차례 있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2번, 플레이오프에서 4번 있었다.

2연승-2연패 후 리버스 스윕으로 끝난 것이 6번 중 4번이었다. 2연승 후 2연패 당한 팀은 상대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과거 통계로는 SK보다 넥센이 더 희망적이다. 특히 최근 10년간 3차례 사례는 모두 2연패 후 3연승 리버스 스윕의 역전 드라마였다.

2013년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4위)은 넥센(3위)을 상대로 2연패 후 내리 3연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에 올라갔다. 원정에서 열린 최종 5차전에서 연장 13회 접전 끝에 승리했다. 2010년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3위)은 롯데(4위)에 1~2차전을 패한 뒤 3~5차전을 연거푸 승리했다. 2009년 SK(2위)는 두산(3위) 상대로 플레이오프에서 홈에서 열린 1~2차전을 패했지만, 3차전부터 3연승으로 리버스 스윕에 성공했다.

나머지 3차례는 1990년대, 1997년 LG(2위)는 삼성(4위)과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을 승리하고, 3~4차전을 패했지만, 홈에서 열린 최종 5차전에서 승리하며 대역전패를 모면했다. 1996년 현대(4위)는 쌍방울(2위)을 맞아 1~2차전을 패했지만, 리버스 스윕에 성공하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1993년 삼성(2위)은 LG(4위) 상대로 2연승 후 2연패, 최종 5차전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SK가 기대할 부분도 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2연승 후 2연패 팀이 4차례 있었는데 2번을 승리했다. 50%다. 지금처럼 2위(SK)와 4위(넥센)가 플레이오프에서 만나서 2연승씩 주고받은 것은 3차례, 2위 팀이 2차례 시리즈 승자가 됐다.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팀은 준플레이오프를 치른 팀 상대로 체력적인 우위가 있었다. 2009년 SK가 두산 상대로 리버스 스윕을 한 것도 두산은 준플레이오프를 4차전까지 치르고 올라온 상태였다. SK는 와일드카드부터 올라온 넥센 상대로 체력, 특히 투수진의 체력이 낫다고 볼 수 있다.

또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5차전은 SK의 장기인 홈런 생산에 유리하다. 1~2차전에서 SK는 홈런 7방을 터뜨리며 대포 싸움에서 승리했다.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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