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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멘-미토마-벨링엄 합류했다’...맨유, 다음 시즌 예상 베스트 11

조아라유 0

사진. 더 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에 적절한 선수 영입을 한다면 어떨까.

영국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많은 최고 선수들을 쫓고 있다. 만약 그들이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한다면 엄청난 라인업을 꾸릴 수 있을 것이다”라며 다음 시즌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매체는 4-2-3-1 포메이션을 선정했다. 빅터 오시멘,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미토마 카오루, 주드 벨링엄, 카세미루,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디오구 달로트, 다비드 데 헤아가 이름을 올렸다.

새롭게 합류할 선수로는 나폴리의 오시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하 브라이튼)의 미토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하 도르트문트)의 벨링엄이다. 세 선수 모두 팀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맨유는 공격쪽에서 최전방과 측면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결별한 뒤 공격수 영입에 나섰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부트 베호르스트 임대를 확정했다. 전술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득점력 부분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또, 측면에는 래시포드가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반대편에 주로 안토니가 선발로 나선다. 그러나 두 선수를 제외하면 모두 아쉽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특급 조커로 준수한 가운데 제이든 산초, 안토니 엘랑가는 부진하고 있다. 이에 새로운 측면 공격수로 최근 미토마와 연결되고 있다.

남은 한 자리는 중원이다.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이번 시즌 팀에 합류해 주축으로 자리매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에릭센의 부상 이탈이 뼈아프다. 카세미루는 수비적으로 뛰어난 능력을 어김없이 발휘 중이나 공격에서 원활한 패스 지원을 하던 에릭센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다. 이에 맨유는 이번 여름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벨링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적인 구단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맨유의 잠재적인 라인업은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니다. 지난해 글레이저 가문이 구단 매각을 선언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현재 글로벌 에너지기업 ‘이네오스’의 창설자 이자 영국 최고갑부 짐 랫클리프와 카타르 은행 회장 셰이크 자심이 인수전에서 맞서고 있다.

이에 다음 시즌을 앞두고 맨유가 새 주인을 맞이한다면 엄청난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김영훈 온라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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