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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하치무라 트레이드 거절…확실한 선수 원해[NBA]

조아라유 0

재 크라우더의 모습. 게티이미지 제공

 




피닉스 선즈(이하 피닉스)가 재 크라우더(32)와 불편한 동행을 이어간다.

NBA 이적시장 전문가 마크 스타인 기자는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피닉스가 크라우더와 루이 하치무라를 골자로 한 워싱턴 위저즈와의 트레이드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스타인에 따르면, 피닉스는 하치무라가 즉시 전력감에 해당하는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확실한 스타를 원한다.

앞서 피닉스는 지난 9월부터 크라우더를 판매하고 싶었으나, 아직 만족할 만한 거래가 나오지 않았다. 지금까지 피닉스는 밀워키 벅스, 애틀랜타 호크스, 마이애미 히트 등 여러 팀과 트레이드를 위한 협상에 나서고 있다.

현재 피닉스는 포스트업이 가능한 파워 포워드 자원을 노리고 있다. 이에 워싱턴이 하치무라로 트레이드를 노려봤으나, 피닉스는 그가 아닌 카일 쿠즈마와 같은 주전 선수를 노리는 중이다.

또 피닉스는 애틀랜타의 존 콜린스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게다가 피닉스는 지난달 밀워키와 삼각 트레이드로 논의했으나, 3번째 팀을 여전히 구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피닉스는 이번 시즌에 19승 13패(0.591)를 기록해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피닉스는 크라우더 대신 주전으로 낙점한 캠 존슨의 장기간 부상으로 선수 보강이 필요한 상태다.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김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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