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 좌완투수 이의리(22)가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KIA로선 충격이자 초비상이다.
이의리는 1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1.1이닝 5피안타 1탈삼진 4사사구 3실점했다. 2회를 마치지도 못했는데 투구수 55개다. 더구나 스스로 벤치를 불러 강판했다.
KIA 관계자에 따르면 이의리는 팔꿈치에 불편함을 표했다. 현 시점에선 아이싱 중이고, 구단 지정병원에서 검진을 받는 수순을 밟게 된다. 이날 이의리는 초반부터 투구내용이 오락가락했고, 1루 견제 악송구로 실점하는 등 투구 내용도 좋지 않았다.
KIA는 스프링캠프 막판 윤도현을 시작으로 나성범과 황대인, 임기영, 박찬호에 이어 이의리까지 6명째 부상자를 배출했다. 선두를 달리지만 최대의 불안요소다.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광주=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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