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정빈 기자 = 미토마 카오루(26·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를 향한 빅클럽들의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 브라이튼이 미토마를 대체할 자원을 영입하면서 다음 여름 그가 거액의 이적료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가 미토마에게 관심을 보였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11일(한국시간) “브라이튼이 이브라힘 오스만(19·노르셸란)에게 투자하면서 이번 여름 미토마 판매 문을 열었다. 맨시티, 맨유, 첼시 모두 미토마와 연결되는 등 그에게 관심을 보인 팀이 많다. 브라이튼은 미토마의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862억 원)를 요구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프리미어리그 검증을 마친 미토마가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초반부터 바르셀로나, 맨시티, 맨유, 첼시 등 다양한 구단이 미토마를 영입 명단에 넣으며 그에게 구애를 보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브라이튼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는 안수 파티(21)에 이적료를 더해 미토마를 영입하려는 계획까지 세웠다.
빅클럽의 관심 속 미토마는 지난해 10월 브라이튼과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으며 미래를 약속했다. 다만 브라이튼이 앞서 모이세스 카이세도(22·첼시), 알렉시스 마크 알리스테르(25·리버풀)와 재계약을 체결한 후 높은 이적료로 판매한 사례가 있어 미토마와의 재계약도 이적료를 높이기 위한 선택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3년 전 미토마를 300만 유로(약 43억)에 영입했던 브라이튼은 그의 이적료를 최소 6,000만 유로로 평가했다. 3년 새 미토마의 가치가 20배 오른 상황이다. 브라이튼은 이미 유럽에서 각광받는 재능 중 한 명인 오스만 영입을 확정해 대체 자원을 마련했고, 미토마를 판매해 막대한 이익을 얻을 생각이다.
가와사키 프론탈레,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를 거친 미토마는 2022-23시즌 브라이튼의 주전 선수로 도약했다. 지난 시즌 공식전 41경기에 나서 10골 8도움을 올렸고, 경기마다 화려한 드리블을 자랑하며 브라이튼을 대표하는 선수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역시 공식전 25경기에서 3골 6도움을 기록해 굳건한 입지를 자랑한다.
일본 국가대표인 그는 대표팀에서도 핵심적인 존재인데, 부상 문제에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표로 차출돼 2경기를 소화했다. 다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대회 8강에서 탈락했다.
사진 = FN,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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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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