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최고의 트레이드 옵션이다.”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트레이드설이 또 나왔다. MLB.com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올 봄 트레이드 루머가 있는 선수들을 집중 조명했다. 샌디에이고의 경우 1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2루수 김하성을 거론했다.
MLB.com은 “오프시즌 초반 샌디에이고가 크로넨워스를 이적시킬 것이란 얘기가 있었다. 후안 소토를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 한 이후, 크로넨워스는 더 이상 트레이드 블록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보였지만, 파드레스가 더 많은 급여를 줄일 것이라는 추측을 계속하는 건 전형적으로 크로넨워스의 이름에서 시작된다”라고 했다.
그러나 MLB.com은 크로넨워스가 실제로 올 봄에 트레이드 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이유는 간단하다. 1년 전 체결한 7년 8000만달러(약 1066억원) 연장계약이 올해부터 적용되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페이컷 기조가 아닌 상황에 체결한 계약이긴 했지만, 일단 샌디에이고가 크로넨워스를 지켜볼 것이라고 봤다.
MLB.com은 “샌디에이고가 현재 크로넨워스를 쇼핑하고 있다는 징후는 없다. 7년 연장계약이 올 시즌부터 시작한다. 30세 선수에게 7800만달러가 보장되는데, 파드레스가 좋은 전반기를 보내면 그 계약을 기꺼이 받아들일 팀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다”라고 했다.
샌디에이고가 성적이 괜찮으면 크로넨워스를 트레이드 할 수 있다는 건, 연봉 다이어트도 하면서 1루도 보강하겠다는 얘기다. 단, 크로넨워스의 올 시즌 성적을 지켜봐야 한다. 작년에는 1루수치고 생산력이 떨어지긴 했다.
오히려 MLB.com은 은근슬쩍 김하성을 넣었다. “2025년 상호옵션이 있는 김하성 또한 샌디에이고의 최고의 트레이드 옵션”이라고 했다. 크로넨워스보다 김하성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샌디에이고로선 예비 FA에 최고 1억달러 계약이 유력한 김하성이 크로넨워스보다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다.
서울시리즈 이후,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전까지 트레이드를 추진할 시간은 충분하다. 샌디에이고의 올 시즌 성적, 김하성의 페이스 등을 종합적으로 따질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으로선 FA를 앞두고 유격수를 보장해주는 팀이 있다면 트레이드가 나쁜 게 아니다. 오히려 몸값 및 가치 상승의 기회가 될 수 있다.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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