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파리올림픽 ◆
라파엘 나달. 연합뉴스
테니스 전설간 맞대결이 성사됐다. 둘 중 한 명은 올림픽 무대에서의 ‘라스트 스매싱’이 된다.
29일(한국시간 기준)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라파엘 나달(161위·스페인)은 마르톤 푸초비치(83위·헝가리)를 2대1(6-1·4-6·6-4)로 물리쳤다.
이로써 나달은 전날 2회전에 진출한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와 16강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둘은 이미 은퇴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함께 ‘테니스 3왕’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대표적인 맞수답게 통산 맞대결에서도 단 1승의 차이만 난다. 조코비치가 30승29패로, 나달에 한 번 더 이겼다.
조코비치와 나달은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 1, 2위에 올라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조코비치가 24회로 1위, 나달이 22회로 그다음이다.
파리 올림픽 테니스 경기가 열리는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조코비치와 나달의 맞대결 전적은 나달이 8승 2패로 우위를 보인다.
나달은 ‘클레이 코트’의 신으로 불리기도 한다. 롤랑가로스가 그에게 ‘제2의 고향’으로 불리는 이유다.
테니스 팬들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둘 중 한 명은 이번 경기를 끝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작별을 고한다. 나달, 조코비치는 각각 1986년생, 1987년생이다.
나달은 올해를 끝으로 은퇴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코비치는 명확히 은퇴 시기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나이를 고려할 때 올림픽 무대는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달은 2008년 베이징에서 단식 금메달,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남자 복식 금메달을 따냈다. 조코비치는 2008년 단식 동메달이 올림픽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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