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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버밍엄 시티
백승호는 또 최고의 활약을 했지만 또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버밍엄 시티는 3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39라운드에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 1-2로 패했다. 버밍엄은 4연패를 기록하면서 21위에 위치했다. 강등권인 22위 허더스필드, 23위 셰필드 웬스데이와 승점이 39로 같다.
백승호는 선발로 나왔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후 병역 면제가 된 백승호는 올 겨울 전북 현대를 떠나 버밍엄으로 왔다. 바르셀로나, 지로나, 다름슈타트에서 뛰었던 백승호가 다시 한번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백승호는 오자마자 입지를 다졌다.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중원에서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버밍엄 상황과 별개로 백승호 경기력은 최고였다. 평가도 좋았다. 지난 블랙번 로버스전 이후 영국 '버밍엄 라이브'는 "세인트 앤드류스 스타디움에 새로운 인기 선수가 등장한 것 같다. 백승호는 선발 데뷔전에서 한 단계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 줬다. 점유를 하면서 다이내믹한 움직임을 선보였고 압박이 오면 회피하는 움직임이 좋았다.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하며 평점 8점을 줬다. 버밍엄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팀에도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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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전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버밍엄은 후반 17분 주닝요 바쿠냐 골로 앞서갔다. 선제골 이후 3분 만에 스티브 쿡에게 실점하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백승호 분투에도 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지미 던이 극장골을 터트리면서 QPR이 승리했다. 버밍엄은 최악의 부진을 이어가면서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에도 백승호는 군계일학이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7.07점을 부여했는데 득점을 한 주닝요 다음이었다. 백승호는 키패스 5회, 크로스 성공 2회(시도 3회), 유효슈팅 1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5회(시도 8회), 공중볼 경합 승리 1회, 피파울 2회, 클리어링 1회, 블락 1회, 태클 3회 등을 기록했다.
'버밍엄 라이브'는 "백승호는 태국에서 장거리 비행을 마치고 버밍엄에 도착했다. 장거리 비행을 한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백승호는 에너지가 대단했고 버밍엄에서 최고의 순간을 만들었고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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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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