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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라인업 변화…낸스 주니어와 후드가 주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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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리 낸스 주니어(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주전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클리블랜드는 6일(이하 한국 시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홈경기에서 래리 낸스 주니어-르브론 제임스-로드니 후드-JR 스미스-조지 힐을 주전을 내세웠다. 클리블래드는 3쿼터 리드를 잡은 이후 112-90으로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다.

 

클리블랜드는 주전 빅맨진이 무너졌다. 케빈 러브(손)와 트리스탄 톰슨(발목)이 각각 부상으로 빠진 것. 톰슨은 발목 부상으로 약 2주간 결장한다. 이에 따라 터란 루 감독은 이날 톰슨 대신 낸스 주니어를 주전 센터로 내세웠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낸스 주니어는 클리블랜드 이적 이후 처음으로 주전 출전해 32분간 22점 15리바운드 2스틸 FG 9/15를 기록했다.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커리어하이에 해당할 정도로 활약이 남달랐다.

 

루 감독은 스몰포워드 자리에도 변화를 줬다. 최근까지 주전 스몰포워드로 출전한 제디 오스만 대신 후드를 내보냈다. 후드는 30분간 13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오스만은 벤치에서 출전해 23분간 1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루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 팀에서 수비 에너지 레벨이 가장 좋은 선수 중 한 명인 낸스 주니어가 주전으로 올라섰다. 따라서 에너지 레벨이 높은 오스만을 벤치로 내렸다"라고 밝혔다. 낸스 주니어와 오스만을 모두 주전으로 내보내면 벤치가 힘을 쓰지 못할 것이라는 게 루 감독의 생각. 따라서 주전과 벤치의 수비 에너지를 고르게 유지하려고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클리블랜드는 새로 가세한 선수의 효과로 수비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했다. 트레이드 전까지 클리블랜드는 100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 리그 29위(109.9점)에 그쳤다. 하지만 새 선수들이 가세한 지난달 12일 보스턴 셀틱스전 이후로는 리그 11위(107.3점)를 기록 중이다.

 

물론 수비가 더 나아져야 한다. 따라서 루 감독은 라인업의 변화로 수비 생산성을 48분 내내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모양이다. 루 감독은 톰슨과 러브가 돌아오기 전까지 바뀐 주전 라인업을 그대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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