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연합뉴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1로 소폭 상승했다. 출루율은 0.344.
김하성은 2회말 토론토 선발 야리엘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어 4회말에는 우익스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말 첫 출루에 성공했다. 토론토 두 번째 투수 보우덴 프랜시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1루를 밟았다. 9회말 2사 후 마지막 타석에서는 조던 로마노의 패스트볼(96마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곧바로 무관심 도루도 성공했다.
골드글러브 수비도 선보였다. 2회초 돌턴 바쇼의 타구를 좌익수 주릭슨 프로파 앞까지 달려가 잡았다. 공을 잡은 뒤 좌측 파울 라인 쪽 펜스까지 달려갈 정도.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토론토에 1대5로 졌다.
한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모처럼 휴식을 취했다. 이정후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결장했다. 지난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이은 두 번째 결장이다.
샌프란시스코는 1대17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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