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스페인, 금메달 놓고 승부
오랜만에 유럽 팀 금메달 확정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정말 오랜만에 유럽 팀이 올림픽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게 됐다. 그 주인공을 가릴 경기만 남았다. 2024 파리 올림픽 개최국 프랑스와 '무적함대' 스페인이 10일(이하 한국 시각) 남자 축구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최근 올림픽에서 유럽 팀들은 크게 힘을 쓰지 못했다. 남미, 북중미, 아프리카 팀들에 밀렸다.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홈 팀 스페인이 금메달을 따낸 후 우승 기록이 없다. 23세 이하에 와일드카드까지 더해 구성이 가능한 올림픽 대표팀에 여러 유럽 팀들은 21세 이하 대표팀을 출전시키기도 했다. 1996 애틀랜타 올림픽부터 2020 도쿄 올림픽까지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최근 7번의 올림픽에서 '남미 쌍두마차'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나란히 두 차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북중미 맹주 '멕시코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정상을 정복했고,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와 카메룬은 각각 1996 애틀랜타 올림픽과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프랑스와 스페인이 결승에 오르면서 유럽 팀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쓸게 됐다. 이어 아프리카 팀인 모로코가 3위를 확정해 동메달을 얻었다. 이전 두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건 브라질은 남미예선에서 탈락해 본선에 출전조차 못했고, 아르헨티나는 8강전에서 프랑스에 덜미를 잡혔다.
◆ 최근 올림픽 우승국
-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 스페인
- 1996 애틀랜타 올림픽 : 나이지리아
- 2000 시드니 올림픽 : 카메룬
- 2004 아테네 올림픽 : 아르헨티나
- 2008 베이징 올림픽 : 아르헨티나
- 2012 런던 올림픽 : 멕시코
- 2016 리우 올림픽 : 브라질
- 2020 도쿄 올림픽 : 브라질
- 2024 파리 올림픽 : 프랑스 or 스페인
이제 결승전만 남았다. 프랑스와 스페인 모두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프랑스는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후 무려 40년 만에 금메달 사냥을 펼친다. 스페인은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이어 정상에 오르길 바라고 있다. 금메달을 놓고 프랑스와 스페인이 벌일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마지막 승부는 10일 오전 1시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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