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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기자회견] "포르투갈 약점 다 분석했다" 세르지우 수석코치 승리 전략

조아라유 0

 


[인터풋볼=김대식 기자(카타르)] 세르지우 코스타 대한민국 수석코치는 한국이 더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확신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은 카타르 알 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다득점에서 우루과이를 제치고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경기 전부터 어려움이 있었다. 벤투 감독이 우루과이전에서 퇴장을 당했기 때문에 벤치에서 지시를 내릴 수 없었다. 벤투 감독을 대신한 사람은 코스타 수석코치였다. 코스타 수석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벤투 감독이 없이도 기적을 만들어내는데 크게 일조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코스타 수석코치는 "우리도 너무 훌륭한 팀이다. 최고의 리그에서 최고의 팀을 구성을 했고 한국팀은 막강한 상대다. 우리 전술이 잘 반영이 됐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그 전략을 제대로 잘 펼쳤기 때문에 우리가 더 강했다고 생각한다"며 승리에 대한 자부심을 보여줬다.

[코스타 기자회견 일문일답]

-가나-우루과이전 지켜본 방법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우리 경기에만 집중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다른 경기도 참고를 할 수밖에 없었다. 그 상황에서 휴대전화가 많았다. 각자 다른 휴대폰을 이용해 경기를 봤다. 하나로만 보지 않았다.

- 한국의 뛰어난 경기력

어제 말했던 것처럼 우리도 너무 훌륭한 팀이다. 최고의 리그에서 최고의 팀을 구성했다. 한국은 막강한 상대다. 어려운 상대라고도 볼 수 있다. 우리가 잘 짜놓은 전략을 제대로 하고자 했고 색다른 전략을 펼치고자 했었다. 전술이 잘 반영이 됐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더 강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뿐만 아니라 이제까지 세 번의 경기에서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 후반 교체를 두고 벤투 감독과 상의

아니다. 직접적인 대화를 할 수가 없었다. 벤투 감독은 전반적인 전략만 알려줬다. 수비나 공격에 대한 전체적인 전략만 짰을 뿐이다. 90분간 세부적인 사항들은 알려줄 수 없었다.

- 2002년과 비교한 이번 월드컵 성적 예상

그때와 비교하긴 어렵다. 그때 난 TV를 통해 봤다. 그 당시 상황을 잘 모른다. 과거 몇 경기를 보긴 했지만 직접적인 비교를 할 순 없다. 지금 우리 선수들은 조직력이 좋다. 다만 우리 선수들 같은 경우 개별적인 역량이 좋은데 그 역량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각각의 경기에서 더 발전을 시켜야 한다. 지금까지 이뤄냈던 걸 잘 해나갈 수 있고 앞으로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벤투 감독이 경기 후 보인 반응

여기에 앉아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여기 앉아있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감독 옆에 있는 걸 좋아한다. 벤투 감독은 훌륭한 감독이다. 난 옆에서 돕는 걸 좋아한다. 제대로 우리 앞에서 리드를 해주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세세하게 다 짚어주면서 우리를 잘 이끌어준다. 아주 만족스러웠다. 다음 경기를 앞두고 72시간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선수들이 피곤하기 때문에 잘 쉬고 제대로 훈련하도록 하겠다.

- 16강 진출에 대한 믿음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세계적으로 봤을 때 비관적인 사람들도 있고, 낙관적인 사람들도 있다. 우리 팀의 강점과 약점을 알고 있었다. 상대 팀의 강점과 약점을 다 분석했다. 그래서 우리가 다음 단계, 16강으로 갈 수 있는 야심을 가지고 있었다. 겸손한 마음을 가지면서도 16강으로 향하는 경기를 집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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