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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초비상! OKC와 백투백 일정 앞두고, '릅-돈-립 트리오' 결장 가능성 UP

조아라유 0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OKC)와 또 한번 맞붙어야 하는 LA 레이커스에 악재가 들이닥쳤다.

레이커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BIG 3의 활약을 앞세워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5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OKC를 126-99로 완파했다.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OKC를 상대로 레이커스는 루카 돈치치(30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필두로 오스틴 리브스(20득점 3어시스트), 르브론 제임스 (19득점 7어시스트)가 대폭발하면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올 시즌 유력한 우승 후보인 OKC를 꺾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또한 오는 9일 백투백 일정으로 다시 OKC와 맞붙어야 하는 만큼, 이날 승리는 기선제압의 의미도 컸다.

그러나 분위기 좋던 레이커스에 악재가 들이닥쳤다.

미국 매체 'YARDBAKER'는 7일 '레이커스는 OKC와의 두번째 맞대결에서 극도로 전력이 약화된 상태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9일 경기를 앞두고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와 루카 돈치치를 모두 '출전 여부 불투명(questionable)' 상태로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제임스는 왼쪽 사타구니 부상, 돈치치는 오른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각각 출전이 불투명하다. 게다가 도리안 핀니스미스, 게이브 빈센트도 출전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며, 루이 하치무라는 아예 출전 불가로 결정됐다'라고 밝혔다.

사실상 선수단 절반 가까이 결장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레이커스는 OKC전에서 승리를 노리기보다는, 점수차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추가적인 부상 소식도 전해졌다. 8일, 구단은 리브스의 발목 부상 관련 리포트를 공개하며 리브스 역시 OKC와의 2차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덴버 너기츠가 패하긴 했지만, 레이커스는 아직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만약 OKC와의 경기에서 큰 점수차로 패배한다면,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팀 분위기 반등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출전 불투명'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모두 출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나, 플레이오프가 코앞인 상황에서 구단이 무리수를 둘 가능성은 낮다.


 
 

결국 레이커스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OKC전에서 주전들에게 휴식을 준 뒤 남은 3경기(댈러스 매버릭스-휴스턴 로키츠-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승리를 노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이커스의 1라운드 플레이오프 상대는 LA 클리퍼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멤피스 그리즐리스 중 한 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들 네 팀은 현재 동률을 이루고 있어 남은 일정에 따라 시드 배정이 달라질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Who is Jordan Jackson 페이스북


황보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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