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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시즌’ 오타니, ‘50-50 기세 가을 야구까지’

조아라유 0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무려 869경기 동안 포스트시즌을 경험하지 못한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첫 포스트시즌에 나서는 선수 중 최고로 평가됐다. 당연한 결과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무대에 나서는 주요 선수들을 언급했다.

단연 주인공은 오타니. MLB.com은 여러 선수들을 언급하기 전, 오타니만을 위한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을 선수라는 것.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지난해까지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6시즌을 뛰며 단 한 차례도 포스트시즌 무대에 나서지 못했다. 오타니는 지난해까지 타자로만 701경기를 뛰었다.

또 오타니는 24일까지 총 869경기를 치르면서도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아보지 못한 것. 앞으로 6경기가 추가된다. 875경기를 치른 뒤 포스트시즌에 나서는 것.

단 이는 현역 최고 기록은 아니다. 최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닉 아메드가 24일까지 957경기를 가졌다. 966경기 후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을 전망.

오타니 다음 카테고리에는 바비 위트 주니어, 타릭 스쿠발, 콜 레이건스, 라일리 그린이 이름을 올렸다. 단 이들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는 최근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다. 단 아직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은 확정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와의 격차가 3경기이기 때문.

이는 돌아오는 샌디에이고와의 홈 3연전에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또 늦어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는 결정될 전망이다.

오타니의 포스트시즌 경기는 역대급 조명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가 첫 가을야구에 나서기 때문.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LA 다저스는 현재 선발진이 약한 상황. 이에 최우수선수(MVP) 트리오의 선봉인 오타니가 홈런포를 때려줘야 승리할 수 있다.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 나서는 2024 포스트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주목을 받게 될 전망이다. 오타니가 장쾌한 홈런을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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