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수원 KT 제공.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지난 시즌 KBL 득점왕 패리스 배스와 마이클 에릭을 떠나보낸 후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KT 구단은 14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새 외국인 선수로 레이숀 헤먼즈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해먼즈는 지난 시즌 러시아 리그에서 뛰면서 16.2점, 6.3리바운드의 성적을 기록했다.
KT는 "스몰포워드부터 센터까지 공수에서 활약할 수 있다"며 "1대1 공격 능력뿐 아니라 내외곽 슛을 장착한 선수"라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KT는 지난 시즌 배스와 에릭으로 외국인 선수를 조합해 재미를 봤다. 특히 배스는 54경기에 출전해 평균 31분 41초를 뛰며 25.4득점 3점 슛 2.5개(성공률 35.8%) 10.9리바운드 4.6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득점왕과 베스트5에 올랐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배스와 에릭 모두 KT와 계약하지 않았다.
원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