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7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연령별 대표팀이 국제무대 경험을 쌓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4일 "남자 18세 이하(U-18) 대표팀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리는 2024 SBS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는 한국 U-18 대표팀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U-18 대표팀, 일본 U-18 대표팀, 시즈오카 U-18 선발팀까지 4팀이 참가한다.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팀당 3경기씩 치르며 경기는 전,후반 각 40분씩 80분간 치러진다.
한국은 오는 22일 일본 U-18 대표팀, 23일 아르헨티나 U-18 대표팀과 경기한 뒤 하루 쉬고 25일 시즈오카 U-18 선발팀과 맞대결한다.
이번 대표팀은 2006년생 선수들로 구성됐다. 대한축구협회는 AFC U-20 아시안컵과 내년 FIFA U-20 월드컵을 앞둔 현 19세 대표팀 선수들보다 한살 어린 18세 선수들의 국제경기 경험 축적을 위해 이번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인 손승준, 이창현 코치가 팀을 지휘한다.
U-18 대표팀은 오는 20일 소집과 동시에 곧바로 출국해 대회를 치른 후 26일 귀국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금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