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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STAR] 4순위 센터백이 이렇게 잘하다니...레알 꺾은 아스널 최고 반전 스타

조아라유 0
 


키비오르의 반전은 아스널 준결승 진출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아스널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1로 승리했다. 1차전 3-0으로 승리한 아스널은 2차전 2-1 승리까지 더해 통합 스코어 5-1로 이겼다.

16년 만에 UCL 4강에 오른 아스널이다. 1차전 데클란 라이스 활약, 2차전 골을 넣은 부카요 사카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등이 수훈선수인데 키비오르도 빼놓을 수 없다. 윌리엄 살리바와 센터백 호흡을 맞추며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공백을 완전히 메워줬다.

레알전은 앞두고 마갈량이스 부상 이탈 소식이 나왔을 때 아스널은 좌절했다. 지난 3일 아스널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갈량이스는 풀럼전 출전해 부상을 당했다.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햄스트링 수술을 받고 다음 시즌을 대비해 재활 훈련을 바로 시작할 것이다. 마갈량이스가 빠르게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다"고 공식발표했다.


 


마갈량이스가 시즌 아웃 된 가운데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도 부상으로 없었다. 4순위 센터백 키비오르를 쓸 수밖에 없었다. 폴란드 국가대표 센터백 키비오르는 스페치아 활약을 발판 삼아 2023년 아스널로 왔다. 아스널에서 주로 후보에 머물렀다. 왼발 수비수라는 특수성이 있어 레프트백으로 기용되기도 했다.

나올 때마다 경기력이 안 좋았고 매 이적시장마다 방출 1순위로 불렸다. 마갈량이스, 칼리피오리 이탈로 키비오르가 나와야만 할 때 아스널 팬들이 고개를 감싼 이유다. 레알과 1, 2차전을 본 아스널 팬들이란 키비오르를 보고 환호성을 질렀을 것이다. 1차전 초반에만 불안할 뿐 엄청난 안정감을 보여줬다.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 빠르게 달려가 과감히 경합을 하고 왼발을 활용한 빌드업으로 패스 길을 열었다. 호드리구, 킬리안 음바페가 돌진을 해도 키비오르가 막아냈다. 오히려 살리바보다 더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아스널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마갈량이스 부상 이후 키비오르 활약에 모두가 관심을 모았다. 다비드 라야 등은 키비오르를 절대적으로 신뢰했는데 맞았다. 침착하고 똑똑하고 강인했다. 꿈만 같은 경기를 펼쳤다"고 하면서 평점 9점을 줬다. 최고 평점이었다.

칼라피오리가 돌아오더라도 키비오르가 주전으로 올 시즌 내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신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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