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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업터뷰] 위기의 정관장, 김상식 감독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조아라유 0
 


[점프볼=안양/최창환 기자] 기적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뤘던 정관장이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들 수 있을까.

안양 정관장은 1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적지에서 열린 1~2차전 모두 패, 벼랑 끝에 몰린 정관장은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종아리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김영현과 이종현을 대신해 김종규, 박정웅이 엔트리에 포함됐다. 변준형의 복귀는 이번에도 무산됐다.

정관장은 1차전에서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을 펼쳤지만, 2차전에서는 72-90으로 완패했다. 김상식 감독이 “밤새더라도 안 되는 경기였다”라고 말할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였다.

김상식 감독은 “1차전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대등하게 맞섰는데 2차전에서는 18개나 적었다. 최하위에 있을 때 이후 가장 안 좋은, 최악의 경기를 했는데 다들 체력적으로 워낙 힘든 상태다. 특히 (박)지훈이는 (변)준형이가 없다 보니 더 많이 지친 것 같다. 디온테 버튼도 오전 훈련을 못했다”라고 말했다.

김상식 감독은 이어 “(김)영현이는 원래 안 좋았던 부위였는데 어제(16일) 훈련할 때 안 될 것 같다고 하더라. 만약 4차전을 치르게 된다면 상태를 다시 살펴봐야 한다. 일단 홈에서 열리는 데다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4강 진출까지 1승 남겨둔 조동현 감독은 방심을 경계했다. 조동현 감독은 “경험해 보니 플레이오프는 질책보단 격려를 해주는 게 선수들의 경기력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래도 방심이나 안일한 태도로 임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2차전에서 하비 고메즈의 장기인 3점슛을 원천봉쇄하는 등 4점으로 묶었다. 조동현 감독은 “정관장 외국선수들은 1대1 능력이 뛰어나서 어떻게 막아도 득점을 올린다. 이외의 득점을 줄여야 승산이 있다고 봤다. 고메즈의 득점, 박지훈의 활동량을 줄여야 하는데 2차전은 이 부분이 잘 이뤄졌다. 3차전 역시 초반 주도권을 가져오면 우리가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5
정관장 : 박지훈 배병준 고메즈 김경원 오브라이언트
현대모비스 : 박무빈 서명진 이우석 장재석 프림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안양/최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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