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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만난 이강인과 김민재, 사이 좋은 인증샷! 그런데 둘 사이에 낀 뜻밖의 절친은?

조아라유 0



대한민국 대표 김민재와 이강인, 여기에 두 선수와 모두 인연이 있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까지 세 명이 모였다.

5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8강전을 치른 파리생제르맹(PSG, 프랑스)이 바이에른뮌헨(독일)에 2-0으로 승리하고 4강에 진출했다.

김민재와 이강인 모두 교체 투입되지 않으면서 '코리안 더비'는 무산됐다. 두 선수가 경기장에 들어갈 틈이 없었다. 김민재는 왼쪽 발목 아킬레스 건염 부상에서 회복한 직후라 서서히 복귀 수순을 밟아야 하는 단계다. 경기 양상이 치열할 경우 김민재 컨디션 조절을 위한 투입은 어려웠다. PSG는 한 골 차로 리드하고 있어 수비수를 거푸 투입한데다 경기 막판 두 명이나 퇴장당했기 때문에 공격자원 이강인은 들어가지 못했다.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 후 두 선수가 만났다는 게 PSG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됐다. 그런데 두 선수만 함께 한 게 아니었다. 이강인, 김민재, PSG 윙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까지 셋이 모여 활짝 웃는 얼굴로 사진을 찍었다. 김민재와 이강인은 물론 대한민국 대표팀 동료라는 인연이 있다.

조지아 대표 크바라츠헬리아의 경우 올해 1월 PSG로 이적해 이강인과 반 시즌 동안 함께 했다. 그 전에는 2022-2023시즌 나폴리에서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었다. 특히 이 시즌은 나폴리가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해였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시즌 MVP를, 김민재는 최우수 수비수를 수상하며 우승의 일등공신임을 공인 받았다. 두 선수의 인연은 1년에 그쳤지만 기간 이상으로 강렬했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이 자리에는 함께 하지 않았지만 크바라츠헬리아는 러시아 루빈카잔에서 뛸 때 황인범과도 호흡을 맞춘 적 있다. 한국 선수와 유독 자주 인연을 맺는 선수다. 황인범은 김민재가 나폴리 시절 인스타그램에 크바라츠헬리아 사진이 올라오자 "내가 무회전 킥 차면 호날두라고 호응해 줬는데, 이제 월클(월드클래스)네"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김민재는 클럽 월드컵에서 1분도 소화하지 못하고 회복훈련을 하다가 동료들과 함께 짐을 쌌지만, 이강인은 우승까지 단 두 걸음 남았다. 4강은 플루미넨시(브라질) 대 첼시(잉글랜드), PSG 대 레알마드리드(스페인) 대결이다. '유럽 챔피언' PSG와 전세계 최고 명문팀 레알 중 승자가 우승할 거라는 전망이 퍼져 있다.

사진= 파리생제르맹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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