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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쳤다 하면 2루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11-4로 이겼다.
이날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경기 MVP(최우수선수)는 바로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2안타 중 하나가 2루타였다. 올 시즌 2루타만 10개째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많은 2루타를 치고 있다.
타율은 0.338이 됐다. OPS(출루율+장타율)는 1.042다. 메이저리그 타율 8위, OPS 8위로 정상급 타격 능력을 과시 중이다.
1회초부터 이정후의 타격이 뜨거웠다. 1아웃 주자 2루 1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우전 안타로 타점을 기록했다. 2루 주자 윌리 아다메스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귀중한 점수였다.
미국 현지 중계진은 "이정후는 어제(16일) 경기 후반 2루타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샌프란시스코 입장에선 정말 인상적인 승부를 보여줬다. 그리고 오늘(17일)은 첫 타석부터 우중간으로 당겨 치며 안타로 연결했다"고 말했다.
이번에도 감탄사가 이어졌다. "상대 투수의 낮은 바깥쪽 체인지업이었다. 하지만 이정후 스윙이 더 좋았다"고 평가했다.
다음 타석 때는 4-4 동점이던 5회초 1아웃에서 2루타를 때렸다. 1루수가 잡으려고 있는 힘껏 점프했지만, 소용 없었다. 공은 우익수 쪽 깊은 방면으로 갔다.
미국 현지 중계진은 "이정후가 또 한 번의 안타와 2루타를 만들어낸다. 제대로 들어간 커터였지만, 이정후가 방망이를 부드럽게 조절하면서 중심을 놓치지 않았다. 높은 공을 완전히 돌려쳐서 코너까지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정후가 메이저리그에서 최다 2루타 1위라는 자막이 나왔다. 중계진도 "벌써 시즌 10번째 2루타다.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라고 이정후를 치켜세웠다.
6회에도 이정후는 중요한 타점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가 6-4로 이기고 있는 6회초 1아웃 만루에서 초구부터 공을 밀어쳤다. 외야로 공을 띄워 1타점을 만드려는 의도가 강했다.
이정후 생각대로 됐다. 공은 좌익수 방면 뜬공 아웃 처리 됐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들어오며 7-4로 샌프란시스코가 더 달아났다.
미국 중계진은 "이정후가 초구부터 노렸다. 빠른 초구 승부로 희생 플라이 타점을 기록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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