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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터뷰] 대구전 충격패 여파 컸나...김두현 감독 "수비 안정화에 초점, 팀적으로 더 뭉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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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전주)] 김두현 감독은 대구FC전 내용, 결과에서 많은 걸 느낀 듯 보였다.

전북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은 19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파이널B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전북은 승점 37점(9승 10무 4패)을 기록하며 10위에 위치 중이다. 대전은 승점 35점(8승 11무 14패)을 기록하며 11위에 올라있다.

전북은 김준홍, 김태현, 홍정호, 박진섭, 안현범, 안드리고, 한국영, 보아텡, 전병관, 송민규, 이영재가 선발로 나온다. 김정훈, 김하준, 박창우, 김진규, 이수빈, 문선민, 전진우, 이승우, 박재용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전북은 무패를 유지하다 대구 상대 충격 3-4 역전패를 허용하고 휴식기를 맞이했다. 김두현 감독은 결연한 의지를 사전 기자회견에서 드러냈다. 대구전을 복기하면서 "대구전에 4실점을 했다. 더 안정적으로 해야 한다고 보인다. 기본적인 걸 놓쳤다. 대구전 안 됐던 부분을 생각하며 오늘을 준비했다. 대구전을 보면 실수가 나왔을 때 2차 움직임이 미흡했다. 어수선한 부분도 있었다"고 하며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부상 선수에 대해 전했다. 김두현 감독은 "티아고, 에르난데스는 부상이다. 훈련을 같이 못하고 있다. 권창훈은 통증이 있는 상태로 계속 뛰었다. 부상 재발이 아니라 컨디션을 조절하며 내보내야 하는 상황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에서 활용하려고 한다"고 했다. 송민규가 한 달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김두현 감독은 "매우 괜찮다. 2주 동안 밝게, 잘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5년 4개월 만에 국가대표 경기를 치르고 전북에 복귀했다. 김두현 감독은 "기분 전환을 하고 왔다.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우리 스타일에 더 맞는다면 더 좋아질 거라고 본다. 본인도 더 녹아들려고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두현 감독은 또 "이 시기엔 큰 변화를 주지 않는다. 진짜 전쟁이다. 수비 안정화가 우선이다. 한 골에 따라 우리, 상대 모두 변한다. 기술적인 거를 내세우기보다 심리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심판 판정 등 외부적인 요소들에 휩쓸리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 팀에 경고 누적이 많다. 경기 중 일어나는 일이라 특별히 뭐라고 하지 않았다. 프로니까 대처를 잘해야 한다. 우리에겐 매 경기가 결승전이다"고 하며 팀에 강조하고 있는 부분을 언급했다.

이어 "선수들 모두 위기의식이 있다. 그렇다고 너무 힘이 들어가면 안 좋게 된다. 유연해질 필요가 있다. 머리는 냉정하게 유지를 하면서 몸은 편안하게 해야 한다. 혼자 만들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팀적으로 더 뭉쳐야 한다. 다른 팀 결과보다 우리 팀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파이널B에서 홈 3경기를 치르는데 일단 다 이기고 다른 2경기에서 1승 1무 정도를 하는 게 목표다.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겠지만 그 계획, 그림을 생각하면서 임하고 있다"고 말하며 사전 기자회견을 마쳤다.

 
신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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