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마에다 겐타가 8일 클리블랜드전에서 2이닝을 마치고 강판된 뒤 땀을 닦으며 아쉬워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마에다 겐타(36·디트로이트)가 5전6기 끝에 첫승을 거둔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최악의 투구를 펼쳤으나 팀 타선 폭발 덕에 한숨을 돌렸다.
디트로이트는 8일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전에서 15안타를 폭발하며 11-7로 이겼다. 디트로이트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19승째(17패)를 올렸다.
마에다가 8일 클리블랜드전에서 선발 등판, 힘껏 투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마에다는 선발로 등판, 2이닝 동안 볼넷 3개를 내주고 5안타를 맞으며 무려 7실점했다. 5-7로 뒤진 3회부터 마운드를 넘겼으나 디트로이트 타선이 이후 폭발해 11-7로 승부를 뒤집으면서 패전을 면했다. 그러나 마에다 이후 등판한 디트로이트 불펜 4명이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마에다의 부진은 도드라져 보였다. 시즌 1승1패 성적을 그대로 유지한 마에다는 평균자책이 6.75로 껑충 뛰었다.
디트로이트 1번 타자로 나선 앤디 이바네스가 홈런 2개 포함 4타수4안타 4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에다는 2016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8년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2019년을 마치고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됐고, 2022년은 팔꿈치 부상으로 사실상 한 시즌을 날렸다. 지난해 21경기에서 6승8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한 뒤 FA로 풀린 마에다는 디트로이트와 2년간 24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마에다가 8일 클리블랜드전에서 2회말 조시 내일러에게 홈런을 내준 뒤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 AP연합뉴스
디트로이트 이적 후 시즌 첫 5경기에서 장타 허용이 많아 1패 평균자책 5.02였던 마에다는 지난 2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첫승에 성공했다. 이날 연승에 도전했지만 홈런 1개 포함 2루타 3개를 내주며 여전히 장타를 많이 내주며 고전하다 조기강판했다.
양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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